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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00802 부안 여행

 박하풀에서 나는 향기가 진동합니다. 

언젠가 한뿌리 캐서 집안 마당에 심었으나 얼었는지 다음해엔 못봤습니다. 

씹어보니 단맛을 뺀 박하사탕입니다.

 

 미나리꽃도 한창입니다.

 

 유채씨를 받고 말린 단입니다.

씨는 까만색 좁쌀크기인데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쓴답니다.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죽동의 신작로... 월요일인 오늘 아침의 한 장면입니다.

 

 건너 보이는 죽동장로교회앞의 논바닥에선 백로들이 섭생을 합니다. 수로에도 우렁이들이 있더군요.

 

주일 저녁 밤새 달려 죽동마을회관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지요. 

 

 돌을 깨고 쌓아 만든 죽동교회의 외관이 이색적입니다.  

 

내부도 굵은 통나무 20여개 이상으로 상량하였더군요.

 

 옛날(?)엔 종을 쳤지만 지금은 방송으로 예배시간을 알린다는데 듣진 못했습니다.

 

 교회 주변도 예쁜 정원입니다.

 

 돌을 일일이 조각하여 쌓고, 돌틈새를 시멘트 비슷한 것으로 메꾸었답니다.

 

 죽동에서 30분 거리인 새만금 방조제를 찾았습니다. 군데군데 쉼터가 있습니다.

 

 마침 11시경 한국기네스협회의 등록 기념 행사가 농...부 장관 참석하에 열립니다.

 

 새만금 방조제 한가운데있는 섬이름도 신시도라네요. 바로 그앞에서의 행사입니다.

 

 채석강을 가는 길목의 한 식당앞에서...

 

 복분자를 몰래 따서 찰칵합니다. 알고보니 친구분의 이모할머님이 바로 뒷집에 사신다구요?

 

 격포해수욕장의 좌측변에서 노을공주 동상과 함께..(자꾸 거기에 손을 얹으라는 바람에....)

 

 해지는 노을이 멋있어 1999년 12월 31일의 일몰을 기념하였다던가...

 

 시간과 차량과 일정에 밀려 채석강은 확인치 못하고 격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부근의 적벽강을 찾습니다.

 

 적벽강도 채석강과 비슷한 모양의 돌들이 책처럼 쌓여있는 바위입니다.

 

 혼자서 이렇게 다니진 못하지요. 장로님과 집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두분모두 손녀딸을 두신 할아버지들입니다. 나만 젊지요. ㅎ

 

 친구분의 어머님도 모셨구요. 어러 사진을 모두 올릴 수 없어 적벽강에서 한컷한 것을 올립니다.

 

부천에서 부안까지의 정상적인 下行이 3시간반 소요되더군요. 上行시에는 월요일 밤인데도 화성에서부터 차량이 밀려 화성 전곡항옆의 누에섬 입구에서 잠깐 휴식후 시화방조제를 거쳐 귀가하였습니다. 휴식포함 4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몇가지 동영상을 합하여 올립니다. 

 

 

저요?

휴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