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와 여의도

 오늘은 결혼식도 두건 있습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축복받는 날인 것 같습니다.

마침 10/8 어제부터 10/17 다음주일까지 드림파크에서는 국화축제를 열고 축제가 끝나는 날에는 국화를 무료로 나눠준다고도 하네요. 아직은 개화가 좀 늦된 것 같습니다.

작년엔 도시축전 관계로 송도에 국화를 보내는 바람에 그리 화사하지 못하였다지만 올해는 국화를 3번씩이나 동원하여 심었으나  폭우관계로 모종이 쓸려나가서 늦되었고 그리 화려하지 못하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먼저 생울자원관에 들러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특별전과 세밀화 전시를 봅니다.

 드림파크에서는 넓은 대지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더군요.

 국화도 품종에 따라 아직 모두가 개화하진 못했지만 들에는 한껏 개화하였습니다.

 갈대도 은빛 물결을 내뿜습니다.

 가져간 도시락으로 순대도 채웁니다.

 수중뿌리를 쪄서 먹는다는데 "마름" 또는 "마림"이라고도 한다네요.

 "마름"이라는 수중식물입니다.

 그래도 갈대가 운치있어 보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저녁7시반부터 9시까지 서울국제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방송에서는 120만 인파가 모였다고 하며 교통통제도 오후1시부터 일찌감치 시작하였답니다마는 오가는 전철과 차량이 꽉차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구경할 수 있는 자리는 많고 또 멋진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