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10325 죽은 자와 산 자

죽은 자와 산 자

 

10325                                                                                                                조원형목사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8:18~22)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고 돈을 보관하고 내 인생에 흡족하게 사용할 것인가 고민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모을 것인가 보다는 얼마나 하나님이 내게 주실 것인가, 내게 맡기실 것인가를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어떻게 투자하고 사용할 것인가 생각한다.

창고에 잘 보관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 다음날 생명을 거두시면 그 재물은 뉘것이 되겠는가 되묻는다.

그러므로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가를 기독교인은 고민하며 그 관심사가 된다.

 

사람들의 관심은 효에 있다.

그 효를 개인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러다가 장례가 나게 되면 모든 힘든 대사가 된다.

여기서 우리의 관심은 장례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살았을 때에는 무능한 사람이 죽었을 때에는 대단히 부각되는 사람이 있다. 장례 행사가 화려하다.

무엇이 복이고 무엇이 귀한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에서 아버지 장례가 있으니 장례를 치루어야겠다고 말한다.

자식된 도리를 다한 다음 예수를 따르겠다고 하나 부르심받은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다. 기독교의 복음은 살리는 일이 우선이라 말씀한다.

불신자가 장례를 거창하게 치루기도 하지만 신자는 이름없이 비참하게 순교하여 묻히기도 한다. 어떻게 죽었는지는 상관없다. 장례보다는 진실하고 충성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3일장을 영결식 즉 헤어지는 기간이라고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추도식 즉 추억, 추모하는 기간이라 한다.

어느 목사님의 유언은 내가 죽거든 내가 평소에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달라고 말한다.

장례에 대한 내용보다는 살았을 때가 더 중요함을 가르친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339 믿음으로 사는 사람  (0) 2010.12.06
10332 하나님을 보는 사람  (0) 2010.12.02
10294 하늘에 쌓아두라  (0) 2010.11.24
10318 섭리를 아는 신앙  (0) 2010.11.15
10311 용서하는 믿음  (0)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