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보는 사람
10332 조원형목사님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19~24)
여성 작가 유안진씨의 저서 "우리를 영원케 하는 것"의 일부분이다.
여름철 하루살이가 메뚜기를 만나 하루를 보낸다. 메뚜기가 저녁이 되어 내일 자시 만나서 놀자고 하니 하루살이가 내일이 뭐냐고 묻는다.
메뚜기가 다음날엔 개구리를 만난다.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이 오는데 내년에 만나자는 개구리의 말에 내년이 뭐냐고 메뚜기가 묻는다.
이 세상에 하루만 보고 사는 사람, 한철만 보고 사는 사람 또는 개구리처럼 다음해를 분비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더 첨부한다면 이 세상뿐 아니라 영원의 세상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하루를 즐기는 사람, 순간을 즐기는 사람, 한때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순간을 즐기는 사람은 오늘이 자기에게 주어진 최상의 날, 자유의 날로 생각한다.
다음을 생각치 못하고 놀고 즐기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연예인이 필리핀에서 가진 돈뿐 아니라 빌려서까지 노름에 날린다. 한번은 이해했으나 다시또 카지노에서 돈을 날리니 귀국치 못하고 네팔에 있다.
한때를 즐기며 사는 사람은 모처럼의 기회를 낭비한다.
사람을 소개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평가도 듣고 긴 세월을 겪어보아야 짐작한다. 나라에서는 청문회를 한달을 두고 한다. 을해 총리의 경우이지만 결국 낙마했다. 소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하며 살고 시의원으로부터 도지사 2번 지낸 사람이나 그 당시 검소하게 국민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열심히 일했어야 하지만 총리후보에서 권세를 가졌을 때 온전히 살지 못하고 즐기며 살았기에 그 다음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내일을 보는 눈이 어두워졌다. 돈, 권세, 기회가 정신적 이상의 눈을 멀게 한다.
고난당하는 것이 유익이다. 눈이 밝아진다. 더먼 세계를 보고 노력한다.
현대인의 문제이다.
내일을 보며 사는 사람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본다.
육신의 눈이 노안이 되어도 눈을 떴을 때보다도 감았을 때 더 넓고 내일을 볼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내일을 위한 대비책을 찾자.
탈북자로서 전도사까지 되신 분이 개명했다. "박한나"씨이다.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는데, 교회로 가는 것이 가장 따뜻하게 대해준다는 소문이 북한에서도 났다. 실패한 이도 많지만 남한까지 와서 살다보니 막상 갈데가 없다. 교회에 오다보니 공부까지 하게 된다. 神이 없다고 알았는데 교회에서 도움을 받았으니 공부하는 척이라도 하자는 심정이었지만 며칠동안 감각이 없다. 그러다가 요한복음 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죽어도 살고 영원히 산다는 것을 믿느냐"는 말씀을 읽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하여 신학까지 한다.
내일이 보이는 사람, 믿음의 시야가 넓어진 사람이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로서 미래에 대한 현재적 이해이다.
운전도 달리는 속도의 세배 거리를 보아야 한다.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믿는 이들은 영원한 세계까지 볼 줄 알아야 한다. 늙고 죽음 다음에 영원의 세계를 보기에 늙어도 흐트러질 수가 없다. 영원 세계에서 일어날 일을 보고 깨닫고 느끼며 사는 것이다.
존 나이트 비트의 "첼린져"에서 1989. 10. 9. 동독과 서독이 통독되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을 배경으로 공산주의가 무너짐을 서술한다. 서해상의 비극을 보고 공산주의 실체를 안다. 지식인들을 미치게 만드는 이론이 공산주의이다. 지식인들의 우상이 공산주의이다. 그 공산주의가 무너지게 된 것을 그 책에서 말하고 있다.
지식도 사람의 영적인 눈을 멀게 한다.
우상처럼 환영받지만, 공산주의를 따르는 지식인들이 우상처럼 섬기지만 그 공산주의가 무너진다.
공산주의가 제일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종교가 기독교이다.
러시아에는 그리스정교가 있었기에 회복이 빨랐다. 월북자 박헌영같은 사람은 후에 숙청당하고 만다.
욕망도 눈을 멀게 하지만 사상, 지식도 눈멀게 한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40일 금식기간의 예수님께 마귀가 온다. 유혹이 심하다. 그 배고픔이 사람을 눈멀게 하고 분노하게 한다. 절망하게 한다. 그리하여 세상을 혼란케 한다.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현재의 북한의 행동이 남한에게 반공 교육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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