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10346 믿음의 대상 사랑의 대상

믿음의 대상 사랑의 대상

 

10346                                                                                                            조원형목사님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21~26)

 

1년을 결산하며 볼 때 사랑을 깨우고 믿음을 깨우고 배려하는 신앙을 깨우는데 그 목표를 둔다. 또한 의심과 분노 등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도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를 어거스틴이라 하고 칼뱅을 칼빈이라 표현함은 일본식 발언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행복론에서 오직 한분 하나님만이 믿음의 대상이시라고 말한다.

모르고 믿어도 믿음의 대상이시기에 문제가 없다. 영원 불변의 신앙의 대상이시며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다.

또한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다.

사랑할 만 하지 못해도 사람이기에 신앙인으로서는 그가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 믿을 만 해야 믿고, 사랑받을 만 해야 사랑한다지만 그렇지가 않다.

군대에서도 조교로부터 사람이 아닌 짐승 취급을 받지만 훈련이 끝나면 감사의 악수를 한다.

지내고 보니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과정을 거치게 하셨으므로 감사한다.

모든 사란을 포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여야 년말을 결산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

 

본문에서 풍랑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었다.

배가 뒤집히고 모든 짐을 버리고 목숨이 위태로운데도 하나님을 믿었다.

치욕과 고통을 겪고 믿음이 겨자씨알만해져도 큰 틀에서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실지라도 그것을 감사히 받아들임이 겨자씨만한 믿음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믿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가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방적인 약속을 주신다고 칼뱅은 말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뱃사람들을 사랑한다.

바울이 자신만 살려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무시하고 욕하고 방종, 방탕하는 모든 사람 즉 자신을 포함한 275명 전부를 위하여 기도한다.

요나의 배에서는 그 풍랑의 원인이 되는 요나 한사람을 바다에 집어던진다. 그러나 교회는 풍랑을 일으킨 사람이라도 (이단 즉 사단은 빼고) 받아들여야 한다.

풍랑이 심해서 다 죽게 되었을지라도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미국의 벤쟈민 프랭크린은 엄마가 한분이며 17명중 15번째 아들이었다.

그는 청교도 신앙으로 부모님을 섬기고, 주일을 지키고 목사님을 섬기며, 물질을 소중히 아끼고,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 모든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다. 

(대강절을 맞아 포인세티아를 형상화한 고등부 교실의 일부입니다. 그 수고와 노고를 하나님이 보십니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346 은혜받은 자  (0) 2010.12.20
10346 배움에 있어 선생과 제자  (0) 2010.12.14
10339 믿음으로 사는 사람  (0) 2010.12.06
10332 하나님을 보는 사람  (0) 2010.12.02
10325 죽은 자와 산 자  (0) 201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