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받은 자
10346 조원형목사님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누가복음 1:26~33)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 생일의 의미가 분명해져야 한다.
그러나 그 생일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타락되어가는 사람도 많다.
어린아이때에는 선물받고 축하받는 날인줄 알지만 성인이 될수록 그 태어남의 의미를 깨달아야 신앙인이다.
하나님의 뜻, 섭리를 깨닫고 헤아려야 한다.
몽골천산복음교회가 10년이 흘러 유치원이 생겼다.
어느 집사부부의 생일기념 기부 2천만원이었다. 이제 내년 1월에 개원한다.
이제 성탄을 앞에 놓고 예수님의 생일을 어떻게 차려드리나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성탄의 의미가 퇴색하여 교회의 축제일이 백화점과 마트의 축제일로 변질되었다.
예수님의 생신은 단순한 한사람의 생일의 의미가 아니다.
우주적이며 기적적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오셨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혈통으로 오신 예수니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다.
죄악에 파묻힌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흑암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하늘에서는 인간으로 탄생하시고 십자가 죽음을 예정하신 그 날이 하늘에서는 통곡의 날이리라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그 고통이 크리라 짐작한다.
마틴 루터는 하나님이신 아들 예수를 인간으로 태어나 종의 모습으로 사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도록 만들었으니 하나님이 스스로 아주 작아지게 만드신 것이 아닌가 이것이 성탄의 의미라고 말한다.
우리 인간은 생활이 점점 나아지고 복되어지고 성숙되어감을 복으로 여기지만 예수님은 점점 천해지시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신다. 예수님의 비하이다.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우리도 스스로 작아지고 천해지고 섬기는 마음의 신앙인이어야 한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 기록되었지만 혈통으로 유대인으로 오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한 종족이 아닌 온세계의 구주로, 성령으로 오셨다.
기독교의 특징 4가지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 동정녀를 통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 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이다.
이것을 믿고 영원한 세상을 믿어야 산 신앙이다.이 4가지 믿음이 없으면 기대할 수없는 내용이다. 비과학적이라고 세상은 표현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믿는다는 표현을 쓰며 또한 믿는다.
하나님이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이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를 만나 첫마디가 "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말한다. 은혜를 입은 자란 아이를 잉태한 자라는 축하의 표현이다.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므로 깜짝 놀란다.
성령ㅇ의 은혜를 입어 잉태한 것이라 천사는 말한다.마리아 자신도 믿지 못한다. 세상 창조의 기적, 부활의 기적, 심판의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성탄도 가능한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의 고난의 비밀도 계시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 자체가 고난의 시작이다
고난, 희생의 생을 사시다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까지 고난의 연속이다. 마리아와 정혼한 남편이 함께 살게 된다. 가난한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져 있다. 하나남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이다.
왜 나를 가난하게, 실패하게 하셨습니까 하기 전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하나니을 의지하고 더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한 과정인 것을 깨닫고 수능하고 더욱 충성해야 한다.
호적하라는 정부의 명령에 자기고향으로 가면서 가난한 상태로, 임신한 몸으로 또 늦게 도착하여서 마굿간에서 해산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다.
사건, 환경, 말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마굿간이 인간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지는 말, 나귀의 거처이다. 고난과 희생의 생을 사시다가 마지막에 버려지는 생을 예견한다. 구유에 놓이신 것은 그를 영접하는 자마다 그 말씀을 먹고 생을 회복한다는 의미도 있다.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고 표현한다.
요한복음 6:48에서는 나는 곧 생명의 떡이로라 표현한다.
오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예수님의 신령한 양식을 먹게 되는 큰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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