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지독한 감기 기침으로 벌써 일주일째 밤잠을 못이루는 듯한 안식구의 괴로운 몸부림이 안쓰럽기도 하거니와 신문방송에서는 영남지방의 구제역 발생, 그리고 서산 천수만의 AI 발생 등이 뉴스로 나와 바깥 출입이 조심스러운 오늘입니다. 특히나 슈퍼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습니다. 동네병원에서는 찬바람 쐬지 말라하며 목감기라고 하네요.
네비게이션 주소로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9번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서산시 부석면 창리 282-28 그리고 천수만의 간월도와, 철원 쪽...등의 철새 도래지 등을 방문해 보리라 생각하면서도 먼곳이라서 꿩대신 닭이라고 강화도 서쪽의 신설 해안도로변에 있는 오리와 기러기떼라도 구경하리라 생각하였습니다마는 마음뿐입니다.
혹시나 서산(http://www.seosanbird.com)에서는 토, 일요일마다 천수만 일대를 한시간반동안 돌며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버스투어가 있다는데 안식구가 감기에서 놓이면 방문해 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첨언합니다. 12/11자로 AI확산방지를 위하여 탐조차량 운행이 잠정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하면서도, 집안에 가만 있을 수 없어 송도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을 들렀다가 소래어시장을 구경한 후 곧바로 귀가하여 며칠째 진행하는 필사성경에 전력합니다. 마가복음 전체를 쓰기로 하였는데 벌써 14장을 쓰고 있습니다만 금방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장씩 30분정도로 보름정도가 걸리네요. 감기로 아픈 환자가 집에 있으니 꼼짝않고 필사하게 됩니다.
(감기로 콜록거리면서도 인천상륙기념관 자유수호의 탑 앞에서 사진찍는다고 포즈를 취합니다.)
(인천상륙기념관 위쪽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옛 시가지 모습을 꾸며놓은 배경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시립박물관에서는 2010기획특별전으로 "세가지 시선, 러일전쟁"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의 함포를 배경합니다.)
감기 환자라도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분위기가 침체됨을 느낍니다.
모든 가족이 영육간 강건하기를 기도하는 오늘입니다.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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