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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1086 거듭난 새사람

거듭난 새사람

11086                                                                                                               조원형목사님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24)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은 33년 생애의 신앙인으로서 헌신적 삶을 산 안수현 내과의사에 대한 이야기로서 22페이지에 "배꼽 동맥"이야기가 나온다.

흔적만 남아있고 피가 흐르지 않는 동맥이다. 어머니로부터 핏줄을 통해 조성되고 영양을 공급받고 성장하는 생명선이다. 어머니에게서 탯줄을 자르게 될 때 이 혈관이 잘라진다. 이로부터 필요없는 동맥이 되고 퇴화되어 흔적만 남는다. 이것이 배꼽동맥이다.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증거물이다. 연서많은 노인들도 죽을 때 부르는 흔적이다.

 

안수현의사는 신앙인을 두고 핏줄이라 표현한다.

마음, 생각, 생활에까지 이어져야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혈관에서 잘려진 배꼽동맥처럼흘러 넘치지 않으면 퇴화하며 쓸모없는 자가 된다고 표현한다.

심장의 피가 공급되며 각 지체로 전달되고 지치고 피로한 상태가 된다. 이 피가 신장을 거치고 심장으로 돌아올 때 새로운 피가 된다.

 

각 부서의 숨은 일꾼들이 봉사하며 수고하다가 피곤하고 지친 상태에서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새롭게 걸러지는, 거듭나는 시간이 된다.

바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정화의 시간이다. 거듭나는 시간이다.

 

신앙인들도 배꼽동맥처럼 신앙이 추억으로 남는 자가 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생명선에서 떠나있는 성도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각성하고 깨어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안에 있는 진리를 듣고 배워야 한다.(에베소서 4:21)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에베소서 4:24)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에베소서 4:30)

 

성령께서 탄식하는 사람은 그들이 깨어있지 않고 게으르고 신앙에 각성하지 않아 총명이 어두워졌다.

그러므로 각성하여 충성해야 한다.

남에게 은혜를 끼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에베소서 4:29)

 

아무리 사랑이라도 생각대로, 마음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밥할 때 쌀을 씻으며 이물을 고르는 것처럼 정제하여 말해야 한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책이 있다.

부부는 솔직하고 대화를 자주하라고 하지만 솔직히 털어놓고 결혼생활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은 미신이다.

그 대화 내용이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아픔과 고통을 준다.

프랑스 속담에 "진실만큼 아픈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본대로 들은대로 말했다가는 그것이 은혜는 커녕 상처를 준다.

말하는 이는 괜찮을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상처를 입는다.

 

보기는 봤지만 덮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그것이 새사람이다.

분을 내어도 죄는 짓지 말라. 의분조차도 정제하라는 말이다.

 

운전중 교통법규를 지키며 배려하여도 마음의 분노가 순식간에 일어난다. 노동으로 지치는 것이 아니라 과정때문에 지친다.(창문을 모두 닫고 웃으며 손흔들며 "미친 놈!"이라 말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파트너"라는 영화가 있다.

형사 2명이 성격이 서로 다르다. 나대는 사람과 서치는 사람이다. 대화 내용중 "분노할 때는 침을 꿀꺽 삼키고 사그라들 때까지 입을 다문다"고 한다. 참고 스트레스받는 것이 아니라 분노를 소화시켜서 지혜를 배운다고 말한다. 사람은 하루 세끼지만 악어는 일주일 또는 한달간을 입다물고 소화시킨다.

 

분노의 노예가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다.

성령님의 은혜가 이어져야 한다. 분한 일이 있거든 해가 지도록 분을 참지 말라. 해가 지면 하루가 끝나고 하루가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풍습법이다. 다음날까지 연결시키지 말라는 말이다.

악몽까지 꾸게 되는 꿈조차도 평안의 꿈으로 바꾸게 된다.

꿈조차도 조절이 가능하다.

혈류가 혈관을 건강하게 도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생활로까지 이어져야 새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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