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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돈환목사님

영광스런 비밀

                                               영광스런 비밀


조돈환목사님                                                                    00275

 

창세기 18:1-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골로새서 1:24-28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복의 근원의 비밀

복의 근원은 복의 기관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물질의 복이 아니었다. 롯을 구하는 승전과 멜기세덱의 축복도 아니었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얻기 위한 인생의 방황이었다. 아브람은 99세의 황혼길에서 이름을 아브라함 즉 "열국의 아비"라고 바꾸었다. 불가능의 늙은 몸에 축복의 씨를 받았다. 비로소 복의 근원이 싹 텄다. 영광의 비밀은 가장 절박한 때 열린다.


그리스도는 영광의 희망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축복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약속하신 것에 대하여 이방인은 버려진 쓰레기 같은 백성이었다. 그러나 막상 약속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그는 이스라엘에게 배척받으시고 고난 당하셨다. 이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사도들은 목숨을 걸고 선포한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비밀이었다. 이스라엘의 반대가 마지막 축복의 강줄기를 이방인에게 돌리도록 한 것이다. 이방인에게 구원이 먼저 열린 것이다. 약속된 그리스도의 구원이 이방인에게 희망이 되었다. 이것도 숨겨졌던 영광의 비밀이다.


영광의 비밀은 절박한 기다림 끝에

아브라함이 덜 늙었을 때는 하나님께서 물질만 주셨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가능할 때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셨다. 이방인이 구원받는 것은 애초에 계획에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마지막 불신의 기회에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극적으로 돌려 절망의 이방인에게 주셨다. 오늘날의 우리도 같다. 지금까지 축복의 날, 구원의 날을 기다려왔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절박한가? 자격이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절박하게 사모하느냐에 따라 비밀의 문은 열려진다. 애타게 사모하라. 영광의 비밀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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