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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절두산 성지(서울 양화진)

 

양화진에 있는 절두산 성지를 찾았습니다.

천주교 박해 당시 천주교인들의 머리를 잘랐다는 순교 장소에 성당과 박물관이 세워져 있습니다만 성탄절을 맞으며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았습니다.

마침 "여러분은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시오."라는 제목의 제2회 가톨릭 미술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에서는 내일의 예배를 위한 장식을 끝내고 성도님들께 나눠줄 과자 봉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이곳 성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해 아기 예수와 그 부모들, 동방박사와 목자들의 인형과 꽃들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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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를 트는 고문 형틀과 곤장을 때리는 태장, 그리고 감옥 등이 애니그림과 함께 설명되고 있습니다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도를 전한다는 죄목으로  갇혀 고통당하고 죽임을 당한 현장입니다.

 

 

 

 

 

 

 

 

 

 

 

 

 

박물관안에서는 수상작들이 전시되었는데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는 말씀에 몇가지를 올립니다. "103위 성인을 위무함"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외유내강"이라는 작품입니다.

거친 십자가로 오롯이 품어낸 그릇을 표현하였네요.

 

 

 

"그리스도의 오상"이라는 제목의 작품은 인조대리석으로 만들었다는데 5상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만 모든 작품들이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절두산 성지 옆에는 선교외국인 묘역도 있네요. 기독교인으로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거룩한 땅임을 認知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