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60년만의 흑룡의 해라고 말하네요.
용은 우리나라에서는 12간지중의 한 동물로서 상상의 동물이라지만 성경(계12:3 외..)에서도 용에 대하여 나옵니다.
옛뱀, 뱀의 우두머리 또는 마귀 ,악마의 우두머리격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만, 오래전 우리 한반도에서도 공룡이 살았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물론 용과 공룡은 다른 생물인줄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한자어로는 같은 龍자를 쓰겠지요.
시화방조제 간척사업으로 인해 뭍으로 드러난 갯벌지역인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번지 일대에서 공룡뼈와 알들의 화석이 발견되어 전시관에서는 실물 화석들이 전시되고 있네요. 몽골에서 가져온 화석도 있다네요.
이제 육지화된 우음도에 이르기까지 넓은 갈대밭에 돋아난 둔턱들이 공룡들이 놀았던 흔적들을 보여주며 천연기념물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직 비포장도로이지만 제2서해안도로가 신설중이며 사람들이 몇가구 살고있는 우음도에도 개발 사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삼는 분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라는데 새해들어 방문하였습니다.
갈대밭 갯벌위에 솟은 공룡시대의 토질은 붉은 진흙밭이 굳어진 것 같네요. 여러 봉오리들마다 울타리를 쳐 놓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라도 갯벌이 신발에 묻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나무발판길이 놓여있으며, 군데군데 그늘막이 세워져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침 물때가 맞아 모세의 기적이 매일 일어나는 제부도를 들렀습니다. 제부도에서 바라본 누에섬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기 전에 제부도에서 빠져 나와 탄도항에서 바라본 전곡항의 일부입니다.
제부도 끝자락에는 3개의 암석봉이 서 있습니다. 매바위라고 하네요.
탄도항에서 바라본 누에섬 전경입니다. 밀물이 어느듯 밀려왔습니다만 계속하여 더 밀려오겠지요.
흑룡의 해를 맞아 새해들어 처음으로 나들이한 곳이 공룡 화석지입니다만, 그래도 내 마음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음을 표현합니다.
사진을 모아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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