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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101 내 마음에 합한 사람

내 마음에 합한 사

120101                                                                                                    조원형목사님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사도행전 13:20~24)

 

세계2차전쟁은 유럽과 독일과의 전쟁이었다.

유럽 연합군이 영국 중심으로 나치 독일과의 치열한 전쟁중 이야기이다.

연합군이라고는 하지만 패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공군 비행사 로멘 털키스의 용맹스런 이야기로서 조금씩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면서도 후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뇌를 크게 다쳐 수술을 하게 되었다. 유대인 뇌의 권위자가 자원하여 수술함으로서 회복하였는데 로멘 털키스는 프랑스 비행학교에서 조교를 하던 폴란드 사람이었다. 조국 폴란드를 위해 싸우러 가다가 비행기 고장으로 오스트리아에 불시착하여 비행기를 수리중 숙박을 위해 호텔 로비에서 한 사람과 크게 부딪힌다. 공포에 사로잡힌 상대자는 독일군에 색출당해 도망하는 유대인이라 짐작한다. 그리하여 자기 방에 숨긴다. 독일군이 들어왔으나 발견치 못하고 나간다. 가까운 곳으로 비행기를 태우고 기름이 떨어져 국경지역에 불시착한다. 이에 헤어져 가까운 국경 너머 폴란드로 가지만 폴란드도 점령당하자 다시 영국으로 가서 연합군에 지원한다.

그런데 이 유대인도 폴란드로 갔다가 독일에 점령당하자 프랑스로, 다시 영국으로 갔다가 로멘 털키스의 뉴스를 보고 지원하여 수술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어렵더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자를 도우면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선한 일에 갚아주신다.

로마서 4:4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으로 행하는 자를 빚으로 여기시고 갚아주신다고 사도 바울은 말씀한다. 사람이 보든 안보든 선을 행하는 것이 축복의 여건이 된다.

 

미33대 트루먼 대통령이 퇴역후 고향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봉사한다.

그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질문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잘하시고 친구들중에 리더로 사셨나요?"

"아니다. 나는 어렸을 때 안경을 쓰고 의욕이 없고 두렵고 공부도 못하는 측에 든 유약한 아이였단다."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나요?"

"신앙을 버리지 않고 주일날 꼭 예배드리며 지금도 하나님을 공경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리더가 아니라 세계 영웅은 어렸을 때에는 보잘 것 없는 아이들이었다.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데서 선택하시고 연단하셔서 충성스럽게 키워주셨음을 안다.

 

본문에서 초대 사울왕이 선지자와 백성과 하나님을 실망시키자 이새의 아들을 다시 선택하신다.

낙담했던 사무엘이 다시 힘을 얻어 다윗을 찾아간다.

사울은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왕위에 올라 오히려 외면을 당한다. 어렸을 때부터 특출하지만 끝까지 특출하지 못함을 지켜보면서도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돌아보며 사람의 눈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특출난 아들들보다도 8명중 마지막,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 아버지조차 '있기는 한데 들에서 양을 돌보는 못난 아들'인 말째인 여덟번째 아이를 보고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름을 붓는다.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

김진명 작가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의 저서가 있는데 "고구려"에서 고구려 미천왕의 두 아들 사유와 무가 있어 사유는 유약하고 무는 무예 즉 말, 활, 칼에 뛰어나다. 후계자 책봉때에 신하와 부인, 그리고 미천왕 본인 자신이나 큰아들 사유조차도 둘째인 무를 추천한다. 그런데 막상 책봉하는 날에 미천왕은 첫째 아들 사유를 태자로 세운다. 신하들이 묻고 부인이 따진다. 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렸는데 그 답변을 듣는다.

신하가 오랑캐와의 전쟁중 특이한 동네 방문을 권한다. 그 동네는 전쟁에 나가면 후퇴가 없었다. 두 아들과 함께 방문하니 동네가 환영한다. 무는 용맹담을 즐기며 즐기지만 사유는 전쟁에 나가 아들을 잃고 외로운 백성들을 보며 같이 눈물을 흘리고 고통을 나눈다. 이를 보고 사유를 책봉하노라 말한다.

겸손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전쟁보다도 외교로 고구려가 더 부강해 간다는 이야기이다.

 

다윗의 특징이 있다.

평소에도 항상 아버지의 양을 끝까지 돌보았다. 사무엘이 왕 책봉을 위해 왔어도 말째 다윗 자신을 소외시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겸손히 맡은 일을 충성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당신 나라는 하나님을 찾아 백여명이 미대륙에 왔다가 엄청난 부귀를 찾았다. 그러나 내 백성은 금을 찾아 아르헨티나로 왔으나 부도 못찾고 하나님도 찾지 못했다' 말한다.

 

이제 하나님을 찾고 새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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