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이름
120108 조원형목사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사무엘하 7:8~12)
시골 가난한 소년이 도시 남의 집살이를 한다.
나이들어가면서도 어머니의 부탁인 성수주일, 십일조 등의 부탁을 순종한다. 모빌 런치 서비스 회사를 30세에 운영하며 던킨 도너츠를 창립한 그는 로젠버거이다.
72세 생일때에 직원들에게 말한다.
"가난하게 살고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신앙만큼은 지켜왔다. 성공은 지식에 있지않고 태도에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성공은 지식 자본에 있지 않다.
시골에서 노모와 사는 총각 선생님이 비오는 날 귀가 도중 징검다리의 돌 하나가 빠져 옷이 흠뻑 젖었다.
"돌을 바로 놓고 왔는가? 다시 가서 돌다리를 바로 놓고 와서 옷을 갈아입게나." 모친의 말에 선생님이 충격을 받고 다시 가서 돌다리를 바로 놓고 왔다.
남을 가르치는 사람일지라도 그의 생활이 바로되어 있어야 한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바른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반석같은 기초가 된다. 그 이름까지도 존귀하게 하신다.
천년이상 잘 살던 유럽이 경제 위기로 혼란이다. 오늘의 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목민심서중 고을 수령은 날이 밝기 전에 씻고 좌정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삶의 자세가 바로 되어야 한다.
성경 본문은 다윗의 이야기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한 이유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목동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마음, 신앙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바로 되었기 때문이다.
성경에 다윗의 이름이 800번이나 나온다.
한 가족중 상받는 자리에서도 나가지 않고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성실한 사람이며 잦고 천한 자리에서도 자신을 향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본문은 인생을 거의 다 살았을 때의 다윗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지금까지 진실하게 살았다.
터어키의 알메니아 지역 이야기이다.
중세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바뀌며 기독교도를 박해한다. 오빠가 총에 죽을 때에 피신하여 간호사 노릇을 하는데 오빠를 죽인 자가 응급환자로 들어온다.
그 사람을 용서하고 진료해준다. 마음놓고 쾌유하여 성실히 살라 하니 회개하고 기독교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다윗의 친구 요나단도 성실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선대한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이다.
정직했다.
다윗도 인간이니까 죄를 범했다.
충신 우리야를 아무도 모르게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았다. 하나님이 아시고 나단을 보내신다. 왕의 잘못을 지적하는 나단은 목숨을 걸었다.
그 지적에 다윗은 무릎을 꿇고 회개한다. 아담처럼 변명하지 않고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이다.
왕의 잘못을 지적하고 살아남은 자인 나단 입장에서는 다윗에게 호감을 가지며 친구가 된다.
다윗의 체면, 명예 때문에 선한 사람 한둘 죽이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순종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멈추지 않아 아들 압살롬이 반란한다. 아비인 다윗이 오히려 피난한다. 사울 집안의 시므이가 조롱해도 용서하고 살려둔다. 무시당해도 마땅하다 말하며 계속 피난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자를 포용하고 용서한다.
나이들어 백향목 궁전에 살면서 천막에 있는 법궤를 보고 성전 건축을 계획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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