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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610 구별된 신앙인

구별된 신앙인

 

120610                                                                                            조원형목사님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레위기 11:1~8)

 

신앙인들은 사물, 자연의 모습을 볼 때 관심을 깊이 가지고 깊이 생각하고 깊이 기억해야 한다.

동식물, 강, 바다, 산 등도 왜 성경이 말씀하는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스라엘 40년 광야 교회 생활에서도 만나, 메추라기로 식량삼았다. 이제 복음의 시대에서도 이 세상의 모든 모습이 교훈으로 다가와야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도 읽고 듣고 보고 살 수 있어야 한다.

 

먹으면 체하는 사람이 있다.

의사 진단 결과 한번 입에 넣은 음식을 30번 이상 50번정도 씹어서 목을 넘겨라. 그리하여 위장병도 치료되고 건강도 회복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의 묵상 내용, 사고력 내용, 그 뜻을 깊이 헤아려 순종하며 마음에 새겨야 할 신앙 말씀이다.

 

이지성작가의 "리딩으로 리더하라"는 글 속에서 "인문과 고전을 읽는 것은 거인의 어깨위로 올라가는 것이다"고 말한다.

아인쉬타인도 어릴 적 말썽꾸러기였으나 위인전을 읽고 재능을 발견하고 존경받는 학자가 될 수 있었다. 위인들은 사물을 관찰하고 그 뜻을 헤아리는 능력, 지식이 뛰어나다. 학생들은 성경뿐 아니라 위인 고전도 많이 읽어야 한다.

허버트 미첼 박사가 부정한 집승과 정한 짐승 말씀중 "소"에 대하여 연구를 했다. 소에 대한 관찰과 교훈 이야기이다.

소는 하루종일 쉬지 않는 짐승이다. 졸고 자는 것은 잠시잠깐, 주인에게 끌려가서 일도 하지만 쉬는 시간에도 하는 것이 되새김질이다. 3번이나 되새김질하며 위가 3개이다. 밤중에 일어나 외양간에 가보면 서서 있든, 누워 있든, 눈을 감았든지 간에 되새김질이다. 풀이 있으면 뜯어 먹은 후 먹은 것을 되새김질한다.

사물을 보아도 대충 보는 것보다도 유심히 보고 그 의미를 찾아 지혜를 얻는 사람이 목사, 교사 뿐 아니라 모든 신앙인이어야 한다.

 

레위기 11장에서 되새김질하고 말굽이 갈라진 짐승, 즉 소는 먹어도 되는 정한 짐승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정한 짐승이다.

사람도 급한대로 행동했다가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많다. 심사숙고하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선한 일꾼으로 쓰여진다.

뉴욕시 교육위원회의 조사 발표에서 조너슨 에드워즈와 마커스 슐츠 두 집안의 내력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교훈과 전통을 중시한 조너슨 에드워즈 집안 896명중에서 부통령이 1명, 상원의원, 대학교수, 군인, 판사, 검사 등이 나왔으나 성격대로 마구잡이로 살던 마커스 슐츠 집안에서는 1062명중 전과자, 알콜중독자, 빈민, 막노동자 등이 나왔다.

 

교회의 건달 교인이 있다.

생각나면 교회에 나오고 안나오고를 반복한다. 목사님이 몇번을 권면하지만 자신은 어디를 가더라도 신앙만큼은 안버린다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어느 추운 겨울날 이 가정을 방문하고 기도하고 차 한잔하며 신앙생활 이야기를 했다. 벽난로에 타고 있는 불덩이 하나를 꺼집어내어 옆에 놓으니 불이 꺼져 간다. 다시 합치니 물이 타오르고... 그 일을 반복한다. 그 건달 교인이 그것을 보고 깨닫는 지혜를 얻는다. 같이 하나가 될 때는 신앙에 불붙지만 떨어져 나오면 검은 숯덩이가 됨을 가르치고 있다.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레위기 11장에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하는 신앙인을 말씀한다. 소는 정한 짐승으로서 하나님앞에 제물로 바쳐진다. 말도 여러 봉사를 하지만 되새김질은 하지 않기에 제물로 쓰일 수 없다. 은혜는 받으나 삶에는 충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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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를 멘 후 제물로 바쳐진 소가 있다. 구별된 신앙인이다.

 

할머니가 편지를 쓰는데 손주가 뭘 쓰시는지 물어본다.

손주에게 대답한다. 뭘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연필이 손에 들려 쓰여지는 것처럼 하나님 손에 쓰여져야 한단다. 연필이 깎이는 것처럼 너도 깎이며 네 실수를 지울 수 있는 지우개처럼 잘못을 고쳐라. 연필 속 심지가 중요하다. 네 마음 중심이 귀한 것을 알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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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사고력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여 구별된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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