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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603 우리가 탐지한 땅

우리가 탐지한 땅

120603                                                                                        조원형목사님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민수기 14:1~10)

 

세계가 인정하는 지그 지글러 경영박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저서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한 여성이 직장생활을 상담한다. 도무지 힘들어서 직장생활을 못하겠다 한다. 상사, 동료, 환경조차 나쁘다. 월급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회사는 나빠지고 문을 닫든지, 감원할지도 모른다고 대꾸하자 그러면 안된다고 그 여성이 말한다. 불만은 많지만 직장은 꼭 있어야 함을 인정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 그 직장이 있어야 한다면 좋은 점을 써보시오 말한다. 마음에 드는 것이 없는데도 어떡하느냐는 말에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우리 집에서 가깝다, 걸어가니까 운동도 되고 돈이 안든다,...20여가지를 써놓는다.

누가복음 6:31에서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라. 이것은 삶의 황금률이라고 말한다. 조금씩 친절과 관심, 따뜻하게 인사부터 잘하고 생활하라고 말한다. 부모가 자기를 위하여 있는 것처럼 생각치 말라.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수준이 어린아이와 같다. 광야 생활에서 좋을 때만 좋았지 금새 짜증내고 원망한다.

사회심리학에서 "원인귀속"이란 말이 있다.

원인없는 결과없고 결과없는 원인없다. 뿌린 만큼 노력한 만큼 거둔다. 그러나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 오해한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해오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이다. 지금까지 인도해오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인도하시리라 믿어야 하나 사소한 문제에 남을 탓하며 산다. 나 때문에 남이 고통하는 것을 모른다. 그 원인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이도 있다.

 

시편 94:9에서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않으시랴, 눈을 지으신 자가 보지 않으시랴? 선한 이, 악한 이를 모두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침묵하며 말조심해야 한다. 시선도 세밀한 가운데 두고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

 

너무나 바빠서 말씀을 듣고 살 수 없다지만, 중세시대에 수도 생활을 많이 했다.

이들은 자작 농사, 헌금에 의해 살았다. 수도 여행중에도 걸으면서도 인적, 감정적 교류가 풍부했다.

어떤 여행자가 한 수도자를 만났다. 그가 배낭을 들여다보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들어있다고 한다. 썩은 바나나 한개를 꺼내며 과거라고 말한다. 제때에 사용해야 하는데 방치하니 썩는다. 사람도 과거를 가지고 고민한다. 다음엔 새파란 바나나를 꺼내더니 미래라고 한다. 그리고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를 꺼내어 껍질을 까서 나누어 먹으며 현재라고 말한다.

현재를 감사하며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 짜증, 불평, 불만함은 세상을 탓하지만 세상은 나만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헤아리자.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에서, 애굽에서 나온다.

당시 애굽은 군사적 강대국이다. 그곳을 탈출하여 나온다. 감사한 일이지만 그 은혜를 잊어버린다. 다시 돌아가자고 말하는 백성들이다.

미지의 땅을 정탐하여 미리 가보도록 하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역효과이다. 보고하는 이들 12명중 10명이 네피림이라, 장대하다, 철옹성이라 말한다.

 

조선 선조때에 임진왜란 전에 일본이 수상하다, 군사력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에 대사를 보낸다. 정사 황윤걸과 부사 김성길이다. 정사 황윤길은 정신차리고 군사를 키워야 한다고 하나 부사 김성길이 성상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 뿐이라며 일본 장수 얼굴이 잔나비 같다고 하여 조정이 안심한다. 그리하여 그 대비를 안한다. 그 직후 10만 대군이 부산을 통해 들어온다. 이순신을 강등시켜 해미읍성에 사병으로 내보냈다가  임진왜란으로 다시 보낸다. 53세에 왜탄에 죽는다. 반대파에 시달리느니 갑판위로 올라가 장렬하게 죽는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외적으로는 큰 자이나 내적으로는 아무 것도 아님을 증거한다.

140~150년전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올 때에 북한이 먼저 받아들인다. 평양신학교가 그리하여 생겼다. 담뱃대를 메고 신학공부를 했다. 똑같은 교수에게서 교육을 받았지만 그후 장로교가 합동측, 통합측, 개혁장로교 3개파로 갈라진다. 김제준, 문익환 등은 인권 얘기만 한다.

 

믿음의 눈으로 보는 자에게는 감사한 일이 보여져야 한다.

모든이가 각자의 이야기가 옳은 것 같지만 감사하는 입장에서 위로받으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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