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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527 양자의 영

양자의 영

 

120527                                                                                                     조원형목사님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로마서 8:12~17)

 

 

창세기 1:27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

즉 우리 인간은 하나님처럼 선한 일, 아름다운 일에, 충성된 일에 삶을 다하도록 하였는데 사람은 타락, 욕망에 빠졌다.

인간 최대의 행복도 하나님처럼 사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하나님 닮은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축복된 삶이다.

 

영성학자 메트 하의북씨는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받아 살아야 할 조건을 말한다.

 

먼저, 하나님앞에 축복받은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사랑받고 있는 존재이다. 자기 비하는 잘못된 것이다. 죄인이지만 하나님앞에서 소중한 인간이기에 자살할 수 없을 것이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온 것처럼 사랑에 응답하고 살아야 한다.

누가복음 15장에서 길잃은 존재 즉 죄를 짓고 불신의죄를 지은 존재이지만, 그런데도 99마리의 의로운 양을 두시고 길잃은 양 나 하나를 찾아오셨다.

거지 나사로가 부자 집에서 부스러기, 찌꺼기를 얻어먹으며 부스럼병도 앓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심을 알고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어려운 역경에서도, 고난속에서도 무엇인가 이루시기 위한 계획일망정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는 않으셨다.

 

둘째는 겸손이다.

내가 사랑, 축복받을만해서가 아니다.

내 공로는 없으나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다.

매일 아침 집 나서기 전에 거울을 보듯이 마음의 거울인 성경을 가지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세째, 자신의 창조성을 인색해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에 우리에게 창조의 능력 즉 달란트를 주셨다.

윤리적 신앙적 헌신적 희생적 충성적 신앙인으로서 창조해 나가야 한다.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섬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섬겨주고 계신다.

 

네째, 변형된 삶을 연습해야 한다.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가 인기가 높아지는 것처럼 신앙인은 새로운 삶을 시도해야 한다.

 

이 모든 일들이 나혼자 가능한 것인가?

내 혼자의 의지만으로, 인격만으로 가능한가?

성경은 이 점에대하여 답변한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오늘은 일년중 성령강림주일이다.

 

성경 본문에서 신앙인의 신분을 결정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우리 신앙인의 뿌리이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사랑받고 겸손해야 하고 창조 능력을 갖고 변화된 삶을 시도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독생자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내시고 하나님 자녀가된 것이다.

 

인생의 3단계를 사도 바울이 가르친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 이전의 생애이다. 어린아이때 아니면 불신자일 때의 생애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일 때의 생애이다.

세째, 미래의영원한 기업을 약속한 생애이다.

 

중요한 내용이 양자이다.

양자 이전의 신분, 삶이 있었다.

창세기 15:2에서 노예로 팔렸던 소년을 아브라함이 돈주고 사서 치료하고 키워 양자로 삼았다.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었다. 자식이 되면 병들었다고 버리지 않고 팔지도 않는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우리의 모형이다. 우리는 죄의 모형이었지만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

그 증표는 무엇인가?

본문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친히 증거하신다.(로마서 8:16)

 

성령, 예수님의 영, 양자의 영으로서 하나님은 한분이시다.

그 성령님이 내안에 계셔서 하나님을 믿어지게 하신다.

 

작곡가 하이든이 찬양곡을 써서 지휘자 찰트가 그 찬양곡에 대하여 묻는다. 감동적이다. 어떻게 만들 수 있었는가? 이에 대답은 하나님만 생각하면 은혜만 생각하게 되며 곡을 쓰게 된다고 말한다.

괴테가 하이든의 이야기를 찰트로부터 듣고 하이든은 하나님이 믿어지는데 나는 왜 믿어지지 않는가 하며 울었다.

젊음을 잃어버린 노인도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보면서 소망을 본다. 성령님이 깨닫게 하신다.

 

양자되었다고 해서 특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함께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로마서 8:26에서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

 

모든 피조물이 우리를 응원한다. 과거 박믿어(박영춘)장로는 사람들이 빌었던 큰나무 속이 빈 것은 속이 타서 비었고, 빌었던 큰 돌에 이끼가 낀 것도 속이 타서 그 속이 바깥으로 표출된 것이라 말했다.

루소는 어렸을 땐 과자에 움직이고 20대엔 연인이, 30대엔 쾌락이, 40대엔 야심이, 50대엔 탐욕이 사람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우리는 어느 때에 하나님을 찬양할까.

 

로마 클라디우스황제는 자식이 없었는데 노예소년 네로를 양자삼는다.

처음엔 잘 했다가 네로가 타락하여 기독교를 핍박한다.

하나님의 자녀 되었으니 성령님 권고하시는대로 흐트러짐없이 살아야 하는 성령강림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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