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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520 주의 은혜대로

주의 은혜대로

120520                                                                                                   조원형목사님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고린도전서 3:10~15)

 

인도의 전승 이야기가 있다.

길을 가다가 호두나무 아래에서 쉬는데 아주 큰 나무가 작은 열매를 달고 있어 의문을 품는다.

수박밭의 넝쿨을 보며 연하디 연한 줄기에서 커다란 수박이 달린 것을 보고 대단하다 생각하며 세상은 너무 불공평하다고 말한다.

호두나무 밑에서 잠을 자다가 호두가 떨어져 콧잔등에 떨어지며 코피가 났다. 천만다행이다. 큰 열매가 떨어졌다면 죽었을 것이다. 다행이라 말한다.

 

행복지수는 근래의 이야기이다.

행복보다는 불평, 원망뿐이다. 우리나라가 행복지수로는 꼴찌에 속한다.

잘 살면서 감사해야 하는데 불평불만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녀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는 집이 있는 반면 부잣집의 자녀들이 부모에게 불평하는 것을 보며 인성 문제, 질의 문제를 본다.

너무 먹어서 살 빼야 하는 세상을 살면서 과분하게 생각하는 옛세대와 과거가 미련하고 게을렀다는 신세대도 있다

 

골프선수 최경주씨의 신조가 있다.

먼저 잡초이다. 옛날엔 무명초와 같은 인간이었다면서 가난한  집, 어려운 생활을 했던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둘째는 계단이다. 성공에는 직선길이 없다. 한계단 한계단 차근차근 인내하며 노력해야 한다.

세째는 빈잔이다. 나는 항상 비어있다.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신조를 가지고 봉사, 기부하는 삶을 살고 있다.

 

기성세대의 걱정은 이 좋은 세상의 고마움, 감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 이웃에게 인사성을 가르쳐야 하는 것을 고민한다. 

감사의 이유를 아는 것이 사람의 기본이다. 부족하고 잘못된 것만 아는 것이 문제이다. 잘못된 투표로 국회에 입성한 폭력폭거도 있다. 병들어도 감사한 것은 병원 갈 수 있고 약 먹을 수 있으니 감사하다.

먼저 인간성이다.

 

본문에서 가정생활, 신앙생활이 바로 되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인도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항상 위에 있는 것은 삶의 영역을 신의영역에 두었기 때문이다. 거지가 득실거리는 속에서도 모든 환경 조건이 모두 신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임금이 길을 가다가 목동을 만난다.

그 목동이 진솔해 보여 신하로 삼았다. 먼저 있던 선배 신하가 시골촌뜨기를 내쫒을 요량에 고소한다. 조사해보니 돈을 밝힌다, 짐의 돈궤짝이 있어 다른이가 일절 못보게 한다는 것이다.임금이 궤짝을 확인해보니 목동의 옷, 허리띠, 지팡이와 신발이 담겨있었다. 왜 그런가 물으니 자기 근본을 잊지 않기 위해서 임금께 감사하며 바로 섬기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사람이 교만하면 패망하게 된다.

왜 내 말은 안듣는가. 왜 나를 무시하는가 성을 낸다.

 

사도 바울이 집터를 닦아 놓았다. 그 터위에 기초공사를 하고 기둥세우기, 지붕, 내부공사, 벽쌓기 등이 있다.

성도의 신앙생활이 그러하다.

거북이와 사자가 달리기를 한다.

사자가 답답하여 한마디한다. 무거운 등껍질을 떼어놓고 가라 하니 거북이가 사자에게 머리 묶고 뛰라 지적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밝혀낸다. 고발고소한다.

형제를 고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다.

본문에서 근본 터, 기초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른 터는 없다.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공사, 여러 단계가 끝나기까지 여러 사람의 은혜가 있다.

농사도 마찬가지이다. 내 땀의 댓가라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 이웃의 은혜없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내 사명을 잊어서는 안된다.

맡은 사명에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

산양이 도망하는데 사냥개가 쫒아온다. 호랑이도 잡은 사냥개지만 산양을 잡지 못한다.

산양은 죽자고 뛰고 사냥개는 주인에게 칭찬받기 위해 뛴다.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그 댓가는 금방 나타난다. 노력해야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그 결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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