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는 송림이 우거진 초록리를 다녀왔습니다. 복지원의 지붕을 콘크리트로 타설하고 있네요.
50대 이상의 남전도회 주관으로 원로회원, 그리고 식사 준비를 해주시는 권사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풀뽑기와 전지작업, 농약도 주고, 잔디깎기도 하였습니다만, 어쩌다보니 사진사로 지정받은 베짱이(?)가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식사 전의 노동으로 2시간 정도를 즐겁게 일합니다. 아직 밤과 대추는 푸르릅니다만 곧 익겠지요.
개구리와 두꺼비, 그리고 도마뱀까지도 함께 사는 청정지역입니다.
식사 메뉴도 다양합니다. 돼지, 닭, 그리고...삶은 부추가 너무 질겨 살짝 데치는건지 푹 삶는건지도 토론합니다.
뒷산도 올라보고, 함께 하는 즐거움도 누립니다. 멀리 건너편 바다도 보입니다.
태권도장 사범의 몸매도 50대가 넘어서니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네요. 50대나 60대나 몸매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만...
허릿살이 붙은 몸매로 50평되는 풀장의 허리차는 물에 풀어놓은 미꾸라지 수십마리를 맨손으로 모두 잡아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가족과의 나들이를 당연시했던 터에, 시골 친지들과의 만남까지도 뒤로 하였으니 마음이 켕깁니다만, 갑자기 식사 메뉴에 혹하여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종합하여 올립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922 소래습지공원 (0) | 2012.09.22 |
---|---|
120901 킨텍스 박람회 (0) | 2012.09.01 |
120818 유치부교사 모임(천진암에서) (0) | 2012.08.18 |
120815 관곡지 (0) | 2012.08.15 |
12212 귀가 여정 (0) | 201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