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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20922 소래습지공원

오후 1시에 진료를 종료하는 병원(16x2)을 아슬하게 다녀온 후에 찾은 소래습지공원입니다.

마침 어린 친구들이 뻘밭에서 작은 게들을 잡고 있네요. 바로 앞에는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혼을 위한 촬영을 두 사람이 셀프로 하고 있습니다. 타이머를 이용한 촬영입니다.

억새는 이제 붉게 피어납니다. 하면서도, 낮은 갈대들이 우거져 멋진 가을 풍광이 나올 것 같네요.

세월의 압박에 못이겨 무너진 소금창고입니다.

품질 향상을 위한 구호와 관리자 팻말도 붙어있는데 긴 세월의 여류를 느낍니다.

하면서도, 네잎 클로버는 금방 찾네요.  흐르는 세월속에서 풍차 세개는 색이 많이 바랜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최신식 제품으로 무료 대여한다는데 공원 입구에서 대여하는지라 차량을 주차장에 세워놓고 다시 돌아가야 하며, 갯골에는 낚시 금지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밀물때마다 여러 사람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숭어와 망둥어를 잡는 모습도 보기 좋았는데, 가져온 쓰레기만 잘 정리한다면 다른 문제는 없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옅은 단감맛이 나는 해당화 붉은 열매를 맛보는 여러 사람들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이곳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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