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하는 신앙
130421 조원형목사님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마가복음 2:1~12)
우리나라 협동조합장 김성호씨는 원래 노동운동권자였다.
노동운동권은 대부분 사회주의 즉 공산 사상을 많이 지녔다. 그러나 노동운동권자지만 공산권 소련까지 붕괴되면서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갈등을 겪는다.
이후 스페인 소도시의 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즉 약자를 위한 길은 약자를 규합하고 권리를 회복시키는 운동을 하게 되었다.
성경 본문에서 협동해서 선을 이루는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은 누군가와 협력해서 목적을 추구하는데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교회 구성원으로서 마음을 나누며 협력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가정도 밥먹고 잠자는 것만이 가정의 모두가 아니다. 교회에서도 사랑의 교류없이는 큰 용기를 얻기 어렵다. 교회에서 간섭받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본문에서 환자 한사람을 들것으로 네 사람이 예수께로 나온다. 거기 오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다. 협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서수용 인천예고 음악교사는 호전적인 모습이다.
한 학생이 교습을 받으러 왔는데 보통 인사가 아니라 어깨인사를 한다. 조직의 젊은 구성원이었다. 다른 선생들은 음악성은 인정하지만 못되먹어서 꺼렸다. 그러나 이 선생은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지도한다. 학교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보호하고 지도한다. 부모도 없고 사회에서 좋지못한 친구들과 어울렸지만 아버지처럼 친구처럼 선생처럼 대한다. 그리하여 "바바리티의 침묵"을 가르치고 국제 콩쿨까지 준비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넘어섰음을 인정하고 한국의 한 음악인으로 키운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편안하기로 사는 삶보다는 괴롭고 고생한다. 나서면 고생이다.
본문의 병자는 중풍병자로서 본인의 의사대로 움직일 수 없는 처지이다.
이스라엘은 세계에 없는 협동조합 키부츠가 있는 나라이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가족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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