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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30428 실족케 하지 말라

실족케 하지 말라

130428                                                                                                                                조원형목사님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태복음 18:6~10)

 

옛날 한 젊은이가 사지는 멀쩡한데 동냥해가며 생명을 부지한다.

누가 뭐라 해도 천직인 것처럼 밥그릇을 내밀고 동정을 구한다. 어느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자다가 결국 얼어죽었다. 시신을 치우는데 자세히 보니까 보통 밥그릇이 아니라 진가가 있는 것 같아서 골동품점에 가보니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그릇이었다. 그러한 그릇인 줄 알았으면 그 젊은이가 거지 생활을 청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세상 살면서 자세히 보면 의미있는 인생을 보람있는 인생으로 살텐데 자신의 삶, 가치에 대한 진가를 헤아리지 못해 동냥인생이 되어버린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우리 자신부터 헤아리고 가족들의 심정도 헤아려보아 의미있는 인생을 되찾자.

미국의 한 방송하우스 파티는 생방송 진행이다.

사정의 문제 핵심을 다룬다. 어린이날 어린이를 초대하여 질문한다. 4살배기 여자아이이다. 나이, 이름, 부모의 이름, 장래꿈도 물어보지만 이담에 네가 커서 어떤 사람이 될래 물어보니 엄마가 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엄마가 예쁘기 때문이지만 아이는 낳지 않겠다 한다. 왜 그런가 물으니 골치아프니까요라고 대답한다. 아이가 왜 골치아픈 대상이 되었는가. 아이가 말썽부릴 때마다 엄마가 야단한 문구 때문으로 추측한다.

가족 식구를 향하여 화가 나서 또는 의미를 모르고 하는 말이 인격, 성격, 인생의 설계도에 영향을 준다.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한 목사님이 한 가정을 심방한다.

약속시간보다 10분쯤 일찍 갔다. 괜찮겠지 하고 노크하려니 안에서 큰 소리가 난다. “너 때문에 못살아. 너 때문에 고통스러워 지워버렸어야 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20분쯤 기다려 다시 심방간다. 아직도 엄마가 아이에게 씩씩거리고 앉아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이는 나중에 커서 어릴 적 기억은 못해도 모태에서부터 성격, 인간성에 영향을 준다. 몸이 먼저 인식한다는 말을 했더니 엄마가 잘못했다, 불안해서 아이에게 심하게 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몇 년후 다시 심방했더니 아이 키우는 재미에 산다고 고백한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는 잭컨설프의 저서이다. 보핍프스타인의 이야기로서 아버지와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평소에도 아이를 사랑했지만 병석에 누워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아이는 아빠가 죽어서 천국 가서라도 나에게 사랑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하니 그러하마 대답한다. 그리하여 아버지가 꿈에서라도 나타나 주시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전달, ,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느날 대기 시간에 그 생각을 하는데 깜깜한 가운데 흰 빛이 나오더니 어머니가 오신다. 부친이 돌아가시기 전 모친이 치매로 돌아가셨다. 생전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엄마가 나타나 사랑만이 영원히 기억된다는 말을 하고 사라진다.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만을 전해주는 부모형제자매가 되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픔을 전하고 응어리를 전할 때가 많다. “아이는 어머니로부터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제목의 책이 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일이다.

 

본문에서 실족케 하는 일로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다고 말씀한다.

이 말씀의 근원을 한 학자가 추측한다. 율법에 자기 집에 웅덩이를 팠는데 다른 집 소가 내 웅덩이에 빠져 죽었으면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율법이다. 사고가 나기 이전에 내가 파놓은 웅덩이를 관리해야 한다. 내가 파놓은 화, 폭력, 악담, 책망에 조심해야 한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사회에서 손가락질받는 이유가 말부터 신뢰받지 못한다. 믿는 자나 안믿는 자나 먹는 우물이나 못먹는 웅덩이나 마찬가지의 인생의 삶 때문으로 짐작한다.

우리의 입을 지키고, 주어야 될 사랑을 주어야 한다.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메고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말씀한다.

어떤 병원에 찾아온, 젖병든 아이에게 입원해야 한다고 하니 아버지는 그냥 데려가겠다고 한다. 내 아이이니까 대체의학, 점쟁이, 무당에게 찾아가겠다고 한다. 간호사로서 남의 아이를 포기할 수 있지만 자신의 돈으로 치료한다. 내 아이니까 내 마음대로 한다면 그 인생을 망친다.

아픔, 심지어 저주받은 인생이 되기 전에 뒷받침해주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

 

음대교수 한분의 이야기이다.

어릴 적 매를 맞으며 피아노치고 음악을 배웠다. 나처럼 음악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즐겁게 하라고 학생들에게 교수한다.

나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티벳의 아이디바는 불교인이다.

가난하면서도 남하고 싸운다. 싸운 다음에 자기 집을 한바퀴 돈다. 점점 나이들고 살림이 늘면서 분노하거나 싸울 일이 있으면 자기 집을 돈다. 세월이 흘러 부자가 되어서도 다툴 일이 있으면 자신의 땅을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돈다. 손주가 와서 왜 그러시는가 묻는다. 이에 옛날에 화가 나서 싸우고 했을 때에는 집도 없는 주제에 싸울 시간이 어디 있나 생각했다. 나이많아 부자가 되어서도 사람 성격은 나이들어서도 여전하다. 이 많은 재산 가지고 시시한 사람하고 왜 싸우나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연자 맷돌은 말이나 소가 메어 끌어야만 움직이는 큰 돌이다.

악담, 분노가 사람을 실족케 한다.

우리 가족, 이웃에게 사랑만 하고 아픔, 고통을 싸매어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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