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를 메지 말라
130901 조원형목사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갈라디아서 5:1~6)
옛날 한 아버지가 기업을 경영하는데 아들이 셋이다.
누구에게 인계할까. 큰 창고를 짓고 금화 3개를 나눠주며 이 창고에 가득 채우라 한다. 큰 아들이 한참을 다니다가 부피가 큰 나무장작 더미를 사다 채웠으나 절반도 못채웠다. 둘째 아들도 발견한 것이 목화솜이었다. 창고 절반을 조금 넘었다. 세번째 아들은 금화 세개를 그대로 가지고 온다. 금화 아닌 두푼이면 된다면서 초와 성냥으로 촛불을 켜 빛으로 가득 채웠다.이에 세째 아들을 후계자로 세웠다.
선한 일로, 충성으로 우리의 깊은 영혼속까지 채울 수 있는가.
본문 말씀은 율법의 말씀과 종교적 행동으로 우리 마음을 채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채울 수 있는 것은 십자가의 도, 긍휼의 은혜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다.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이다.
어떻게 하면 믿음이 좋아질까.
봉사, 기도,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인가. 더깊은 진리는 십자가의 도, 하나님의 긍휼을 마음 깊이 새기는 것이다. 긍휼의 은혜임을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많은 영적 체험을 한 사람이다. 기도를 통해, 사람을 통해, 꿈을 통해서 사도 바울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은 영원전이나 영원후나 지금까지도 동일하게 계시하고 계시다.
사람마다 복음을 듣고 깨닫는 기회가 있다. 성령께서 도우신다.
그 때문에 기도와 전도를 계속해야 한다. 십자가의 공로를 통하여 믿어지는 기회가 있다. 사무엘하 7:14~15에서 잘못 걸어갈 때 징계를 하실지언정 하나님께서 버리지는 아니하시리라는 말씀이다. 사울은 버렸지만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이다.
성경 본문에서 십자가의 도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긍휼을 말씀한다.
물론, 율법은 지켜야 한다. 그러나 공로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밖에 없다. 허물투성이의 삶이지만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뿐이다.
데이비드 시멘스 교수의 "치유하는 은혜"에서 은혜가 은혜되지 못한 이유를 말한다.
신경쇠약에 걸려 다 죽어가는데 이유를 모른다. 3일치 약으로서 하루 한봉씩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날짜별로 먹으라 한다. 바닷가에 가서 열어보니 약이 아닌 글이다. "모래 사장에 누워 3분간 가만히 있으라" 이에 파도소리, 바닷내음이 느껴지며 자연의 소리에 30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있었다. 이틀째 되어 2번째 약봉지를 열어보니 "모래톱에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건져내 바닷속에 살려주기"이다. 정신을 팔다보니 건강해졌다. 세째날은 "모래위에 자신의 근심 걱정을 다 써라" 파도 한번 치니 다 지워졌다. 그 과정을 통하여 치료를 얻었다.
하면서, 데이비드 시멘스의 영적 치유방법에 있어 걸림돌을 말한다.
먼저, 자기 의존이다.
자신이 의사이고 아집, 고집으로 변하여 자신을 핍폐하게 만든다.
둘째, 개인주의이다.
아담도 독처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 하와를 주셨는데 이는 상대를 위해 먼저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는데 그 반대이다.
세째는 행동주의이다.
머리로만 믿지 말고 행동하는 신앙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 예수님의 은혜를 마음으로 감사하고 행동으로 충성하고 사례하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라. 무디의 깨진 항아리속에 물을 가득 채우는 방법은 깨진 항아리를 샘물속에 담궈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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