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명의 성찬
130908 조원형목사님
....이에 거두니 보리 떡 다섯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요한복음 6:1~15)
우리는 천성을 향해 나가는 성도들이다.
문제는 3가지의 적들이 있다. 먼저 내 자신의 정욕의 사람이다. 나를 이겨야 한다. 그리고 세상 유혹과 시험을 이겨야 한다. 그리고 사탄의 유혹, 시험을 이겨야 한다. 주일 예배가 끝나면 사회로 돌아간다. 승리의 삶을 살자. 믿음을 지키고 은혜를 지켜 믿음의 사람으로 살자.
부자간에 동물원에 갔다. 아버지가 과자를 원숭이 뒤에 던져준다. 한참을 찾아 두리번거리고 애를 써 찾아 흙을 털어 먹는다. 한참을 그렇게 한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는다. 왜 앞에 던져주지 않는냐 하니 재미있잖니 한다.동물 세계에서 지혜롭다는 원숭이지만 인간에게는 놀이개 감이다. 아버지 원숭이에게 새끼 원숭이가 묻는다. 아버지는 왜 한참을 두리번거리느냐 하니 아버지의 대답이 인간이 다 주기까지 일부러 그렇게 한다고 대답한다.
머리로 앞서고 위에 서려고 하는 사람은 남들이 못나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얻어야 한다. 나를 이기고야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다. 에릭프롬은 이기적인 사람은 나뿐 아니라 상대도 피곤하다. 성숙한 사랑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본문은 디베랴 광야의 기적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4복음에 기록되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질량의 변화를 기적으로 보여주시지만 본문은 분량의 기적을 보여준다. 보리떡 5개가 5천명을 먹이고도 남았다. 2천년전 5천명이 모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남자만 5천명이면 여자, 어린아이 합하여 만명은 모였을 것이다. 유월절 명절이 가까운 때였다. 제2의 모세가 나타났다고 예수님을 보고 말한다.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실 분이라고 믿는다. 예수님의 의도와는 달리 세상으 ㅣ지도자로 생각한다. 그런데 하늘의 복음에 대하여만 말씀하시고 로마의 압제에 대한 정치적 말씀은 없으시다.
목자없는 양처럼 위로하시고 병도 고쳐주시고 되돌려보내신다.굶어 허기질까 염려하시어 떡을 먹이시는 장면이다. 내 앞에서는 내 이상과 꿈과 다를지언정, 나와 관계없는 이라도, 나와는 환경 형편과 생각이 다를지라도 형편을 헤아리시고 도와주시고자 하는 마음이다.
무리들 중 3종류의 사람이 있다.
먼저, 회피적인 사람이다. 무리를 보내셔서 형편대로 사먹게 하소서. 우리가 왜 책임져야 합니까. 양심의 문제이다. 내가 깨닫지 못할 때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셨는데 어찌 회피할 수 있는가.
둘째는 계산적인 사람이다.(요한복음 6:7) 조금씩만 받게 할지라도, 허기만 면하게 할지라도 200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하다 말한다.
세째는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의 유형이다. 여기 한 아이에게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가 있나이다. 나는 이제 할 수 없으나 하나님앞에 모두어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예수님앞에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는 신앙이다.
산헤림이 이스라엘을 침공한다. 히스기야왕이 협박장을 받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사야의 대답이 가만히 있어도 산헤립이 돌아가 죽는다고 대답한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은혜와 축복을 하신다.
한 아이가 가져온 물고기 이름은 "온달리온"이다. 큰 고기는 시장에 상품화가 가능하나 작은 고기는 그물에서 털어버리면 가난한 이들이 줏어 요리해 먹는다. 그런 물고기였다. 또한 떡도 밀떡이 아닌 거친 보리떡이었다. 이것을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눠주신다.
먹는 것에 대한 기적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었던 떡이 있다. 어떻게 이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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