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거쳐 해외로 향한 여식 덕분에 인천공항을 돌아봅니다만.
년말년시 일몰과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방송에서 일몰 장면으로 유명한 강화 장화리를 가는 중 분오리돈대의 할머니 권사님과 잠시 재회합니다.
손님이 없을 땐 성경을 읽으시는데 만나뵐 때마다 옛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으십니다.
분오리돈대에서도 7~8km를 해안도로로 더 돌아 이틀전 수많은 인파에 넘실대었다는 해넘이축제가 있었던 장화리에 도착하였습니다만, 고즈녁한 모습입니다.
장화리 방죽길 전체를 돌아보며 저녁 5시부터 5시30분 정도까지의 일몰 모습을 봅니다. 강화 나들이길 7번 코스라네요.
약30분정도 방죽길을 돌아보며 일몰 모습을 봅니다만.
구름에 가려져 뚜렷한 일몰은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기독교인이 년말년시의 해넘이나 해돋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하신 오묘한 모습을 감상하며 심기일전하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홍콩공항내에서 너댓시간을 보내는 여식과는 카카오톡으로 마음껏 대화할 수 있는 현대문명의 이기 또한 대단합니다.
일몰을 보는 사진 작가들의 모습과 논바닥의 썰매장 모습을 보며 해가 떨어져 더욱 추위를 느끼는 오늘입니다.
장화리의 일몰 영상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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