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지역에 위치하여 화장실에 도마뱀이 보이고 집안에서 아주 작은 개미가(1mm정도 크기. 깨물면 가려움), 먹거리 시장(특히 차이나타운 호커센터)에서는 바퀴벌레가 보이며 겨울이 없는 열대지역, 제주도(약1849㎢)의 약1/3크기인 697㎢면적에 인구550만명정도로서 약77%의 중국인, 그리고 말레이인, 인도인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
글로벌시대의 금융허브인 선진국이면서도 우리나라의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독재국가이면서 도시국가.(독재국가라지만 백성은 경제활동에 여념없습니다.)
급격한 수위의 해안에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장비와 선박은 센토사섬과 그 인근에서 많이 보았고 최남단 센토사에서 건너편의 작은 섬의 공장굴뚝은 처음 보았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매연을 제외하면 공기는 상당히 맑은 편입니다.
"Center"가 정답인데 "Centre" 라 사용하고 워터(Water)를 "워더-ㄹ"라고 발음하며 내 짧은 영어 발음을 알아들으면서도 내가 알아듣기에는 혓바닥에 "빠다"바른 발음이 심하여 조금 알아듣기 힘든 영어권으로서 흑인, 백인, 황색인종,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등.. 골고루 뒤섞여서 현지 지도를 보고있으니 지나던 젊은 현지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길안내를 해주던 곳(자신의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가면서까지 안내받았음, 그것도 두번씩이나...).
하면서도 CCTV가 곳곳에 있어 내 얼굴은 반드시 찍히며, 선진국답게 바가지 상혼이나 눈속임이 없으며 치안유지에 있어서도 상위 단계로 보이는 안전한 나라.
Police는 보기 힘들지만 여행기간에 경찰차를 두대 보았고, 검은색 계통 의상의 젊은 제복경찰 10명정도가 함께 움직이는 것을 한번 보았으며 차량은 현대, 기아, 도요타, BMW 등 의 세계 여러 차량이 골고루 어우러져 있으며, 도심에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로만 통행하고, 냄새나는 두리안 열매는 공중 시설에서 냄새 우려로 대부분 식용이 금지되었지만 과일가게에선 두리안 관련 열매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먹을 수 있으며, 특히나 전철안에서는 무엇이든지 음용할 수 없습니다만,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나 흡연 모습은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는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전철안에서 비상벨을 장난으로 누를 시에는 5000불의 싱가폴달러를 내야 한다는 표지판도 보았습니다만 걸리면 벌칙은 대단합니다.)
서울역에서 전철을 갈아탈 수 있는 실력이면 버스나 택시를 타지 않고 전철(MRT) 지도만으로도 이동에 지장이 없으며, 특히나 밤문화가 발달하여 옷차림새나 젊음 상태를 보아 입장가능한(즉 물(?)좋은 곳임을 유지하려 관리하는) 술집 Bar가 즐비한 클락키에서 둥지를 틀고 4일을 지내다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나라에서 지리적으로 금방 익숙해졌고, 호커센터나 재래시장을 제외하고는 보이는 이들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이들로 이루어져 있어 보이며, 실지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으로서는 20대의 젊은 처녀들(5개팀 14명)을 보았으며, 남자 청년들은 한명도 보지못했습니다.
마침, 인도에서 싱가포르를 중간 경유지로 택한 여식을 만나서 함께 하였으며,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여식 덕분에 스트레스없이 잘 지냈습니다만, 혼자서 20여일을 인도여행하고는 싱가포르에서 혼자서 칠리크랩을 먹기엔 금전적 부담이나 양이 많으므로 스마트폰 앱으로 함께 할 사람을 불렀던 바 청년2명과 함께 식사하였노라 무용담까지 말하며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인으로서 호불호를 분명히 하고 있고 리더쉽도 있으며 나이30이 넘어 법치국가에서 자신의 안위에 대하여 염려마시라는 멘트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만 숙소에서도 주인내외로부터 단독여행을 허락한 부모조차 대단하단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속모르는 얘깁니다.
각설하고....
우선은.....그 동안 받았던 인도의 사진 원본과, 싱가포르 사진을 몇장 골라서 샘플로 올립니다.
<인도>
인도에 대하여는 여식의 귀국후의 여러 일정 때문에 설명을 듣지 못하여서 아는 바 없습니다만, 사진만 보고 일부 올립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족이 함께 움직이다.>
여러 영상 중에서 주롱 새공원의 잉꼬 먹이주기와 클락키에서의 야간 보트투어로 마리나베이 샌즈 레이져 쇼 영상을 발췌하였습니다.
참고로, 여행 첫날엔 여식이 인도에서 사온 현대식 인도 의상을 입었습니다.
입는 방식이 있고 또한 입고 활보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것은 세계 여러 민족의 의상으로 활보하는 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 때문이었습니다.
여러 사진은 관련된 정보와 함께 첨부하여 이곳저곳란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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