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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싱가포르 여행 1일차

싱가포르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늦고 6시간20분간의 비행후에 창이공항에 도착합니다.

항공료 부담은 들었지만 가능한 한, 부담을 적게 주기 위해 단체 할인을 이용하여 싱가폴항공 이코노미석을 선택하였습니다만 젊은이 혼자서 편하겠지만 비싼 비지니스석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니 좀 보기가 그렇네요. 물론 여유와 사정은 있겠지만....

참고로 싱가폴 항공에서 생일케익을 신청하면 준다는 말에 전화해본 결과 여행중 생일일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차량은 공항 주차장보다도 50% 저렴한 운서역 24시간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하였고 퇴근 직후 야간비행인지라 Early Check in하여 출국장 안에 있는 마티나라운지 또는 허브라운지를 이용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마티나라운지는 20시경 입장 마감후 21시경 끝나고, 허브라운지는 21시까지 입장하여 22시에는 종료하여 허브라운지를 이용합니다.

결국 카드사 회원권을 이용한 한명만 무료입장이고 동반자는 40% 할인을 받아도 2만2천원상당의 금액이 소요되었습니다만 출국장에 들어서서 허기진 상태로 어쩔 수 잆이 이용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입국하여 Ground Transport Desk에서 UE Squre 행 셔틀버스를 요청하였으나 UE Squre에는 호텔이 없으므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없다는 원칙에 밀려 택시를 탈 수 박에 없었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그 옆에 있는 "로보텔"로 가겠다는 말만 하였어도 1인당9불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새벽6시경 레귤러택시를 이용하여 UE Squre에 도착하였는데 약17불정도 나왔으나 할증시간에 해당되어 23.6불로서 24불을 지불하였습니다.

창이공항 내에서는 카톡이 되고 UE Squre 내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져도 카톡 발송이 안되어 세븐일레븐 가게안에서 결국 전화통화로 여식과 연락하여 상봉하였습니다.

 

숙소에서 짐 정리후 아침에 클락키 하우스에서 차이나타운을 걸어서 갑니다. 한정거장 차이이지만 길이 익숙치 않아서 조금 돌았습니다만..

여식이 사온 현대식 인도옷을 스스럼없이 입었습니다.

호커센터에서 사탕수수즙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호커센타 앞에는 부처님 어금니 잇빨을 모신 佛牙寺라는 절이 있습니다. 모자를 벗고 무료 입장합니다.

 두리안을 전문 취급하는 과일가게에서 두리안 열매와 즙, 아이스크림 등의 2차가공품과 함께 여러 과일들을 봅니다만 열대 과일의 맛이 좀 없습니다.

망고열매와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을 빼고는...

비첸향에서 여러가지 육포도 맛봅니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말려 숯불에 구운 것입니다.

이어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Merlion Park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의 연결부위는 보시다시피 칸막이가 없네요. 출퇴근시간에는 전철안이 꽉 찹니다.

싱가포르의 상징물로서 마리나 베이 샌즈는 특히 우리나라 건설사가 지은 곳이고 스카이 파크의 인피니티 풀장이 유명하며 하룻밤 숙박료가 2천만원이란 말도 듣습니다. 

머라이언 파크에는 엄마 머라이언과 엄마 뒤편에 작은 아기 머라이언이 함께 있습니다.

아빠 머라이언은 일하러 센토사에 가 있다네요.

건너편 멀리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보이고, 파리 눈 모양의 건물이지만 두리안 열매를 본땄다는 에스플레네이드 건물도 싱가폴 강 인근에 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건물을 바로 밑에서 본 모습과 그 안쪽 중앙부 쇼핑몰의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뒷편에는 가든 바이 더 베이가 있는데 무료입장하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건물 중앙부 계단 양측 상단으로 올라가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 파크 또는 가든 바이 더 베이의 Super Trees 위로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가든 바이 더 베이 안에 있는 식당에서 "락사"라는 음식도 맛봅니다.

가든 바이 더 베이에서 경관을 즐긴 후 마리나 베이 샌즈 안쪽의 건물 모습도 돌아봅니다.

마침 춘절 행사 준비로 여러 조형물들이 붉고 노랗게 조성된 모습도 돌아봅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칠리크랩을 먹기 위해 뉴턴역으로 이동하여 뉴턴호커센터의 27번 가게에서  칠리크랩과 크라운(새우), 후라이 라이스, 그리고 튀긴 빵을 각각 주문합니다. 여식이 관광하던 청년 두명과 함께 맛보았던 곳이라네요.

모든 음식은 가장 작은 소량으로 주문하였지만 칠리크랩은 gram당 가격으로서 한마리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다 먹지못하고 음식이 남았습니다.

 

다시 클락키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여정을 풉니다만,

클락키 이곳은 야간에 더욱 활발한 유흥가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모든 곳의 신변이 안전합니다.

단지 이웃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도덕만 지킨다면요...

싱가포르에서의 첫번째 여정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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