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상이 나열되어 있고 영산재로 유명한 서대문구 신촌의 봉원사를 찾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단 하룻만에 사정이 있어 또 방문합니다. 물론 내 자신은 사도신경으로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하는 기독교인입니다.
경내에는 한글학회를 창립한 곳도 있네요.
삼천불상으로 유명한 절안에도 구경합니다. 추운 겨울인지라 신도들이 가끔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즈녁한 햇살속의 풍경소리도 듣기 좋습니다.
봉원사 뒷산으로 오르다보니 산의 이름이 "안산"이라네요.
자주 들르는 이곳이 등반 코스로는 훌륭한 곳인데도 그 동안 몰랐습니다.
멀리 좌측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63빌딩도 보입니다.
다시 이곳을 들르게 되면 반드시 등반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등반 코스에 따라 시간 조절도 가능한 곳입니다.
물론, 시간 사정상 안산 정상까지는 오르진 못했지만 훌륭한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려 오면서 을씨년한 겨울 나목들도 돌아봅니다.
춘하추동 모든 계절이 있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이 보우하는 곳임을 다시금 깨닫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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