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03 제3땅굴

신년을 맞이하며 신문에서는 연일 계속하여 남북통일 이후의 모습을 예상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만큼 북녘의 김정은 통치가 불안한 정권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합니다.

우리의 애국가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 우리나라를 보우하사 진정한 만세를 부를 수 있기를 기도하는 새해입니다.

개인이 판문점을 관광하려면 36명이상의 단체를 만들어 국정원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는 소식도 듣습니다. 즉 개인의 관광은 불가하다는 뜻이겠지요.

그리하여, 신분증을 소지하고 임진각에서 판매하는DMZ안보관광매표소를 이용하여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과 통일마을도 돌아봅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는 개성공단과 북녘의 선전마을, 그리고 대성리 마을 등을 지척에서 망원경으로 돌아봅니다만 제3땅굴과 함께 사진 촬영은 금하고 있네요.

이왕 나선 김에 임진각의 처처곳곳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물상 4개는 대나무를 쪼갠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 조각상과 6.25사변 당시의 전쟁무기가 전시된 곳도 돌아봅니다.

여러 국적의 관광객을 위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임진강역까지 돌아보며 안보 전시회가 열린 곳도 봅니다.

모든 과정을 돌아보는데 약5~6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전시회는 무료 입장입니다.

해설사들은 일정에 따라 여러 곳을 돌며 해설하고 있다네요.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해 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내 자신의 얼굴 사진과 멘트도 벽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올리진 못한 사진과 통합하여 영상으로 남깁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형통한 삶이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람차고 행목한 나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