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09200 부르심을 입은 자

부르심을 입은 자

 

조원형 목사님                                               09200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28)

 

대학 졸업을 앞에 두고 누구든지 사회에 대한 야망과 희망과 기대를 가지게 된다.

어느 대학4년생이 교통사고로 차안에 화재가 발생하여 전신의 2/3이상으로 3도 화상을 입는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하지만 살았다는 것에 감사한다. 중환자실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

옛날같으면 죽었을텐데 감사한 마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병원수술 11번, 7개월을 병상에서 지낸다. 손가락 10개를 모두 잘라낸다. 귀도 타버렸다. 더구나 여자였다.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천배만배 힘들지만 동정하지 말라. 살 수 있다는 것이 귀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고백한다.

절망이 무서운 것도 안다. 그러나 소망이 큰 힘이 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살려주신데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다. 지금이 행복하다. 하나님이 어떤 길로 인도하시렵니까? Happy Ending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미래의 꿈은 선교사이다.

이상의 내용이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낸 한 청년의 고백이다.

 

 

롬8:28에서 "우리가 알거니와..."라는 뜻은 그리스도인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모르니까 죽음이 불안한 것이지만, 알고있는 그리스도인은 늘 감사하게 된다.

 

심리학자 "굴드"는 버려야 할 고정관념 4가지를 말한다.

1. 안정이 지속될 것이라는 착각이다.

2. 사망이 저만치 있다고 착각한다.

    탈무드에서 내가 왕께 부름받아 죽음의 문턱으로 가게 되자 나를 매정하게 버리는 친구, 나를 위로하지만 그래도 나를 버리는 친구, 그러나 나를 끝까지 동행해주는 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첫번째 친구가 재산이고 둘째 친구는 가족이며 세째 친구가 선행이라고 말을 한다.

3. 보호자없이는 나는 못산다는 착각이다.

4. 나는 늘 예외라는 착각이다.

 

내게 진정한 유익이란 무엇인가?

우찌무라 간죠는 "하나님,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음을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 기도를 안들어주신 것이 더 잘된 일이었고 더욱 감사했다고 고백한다.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우리 삶의 이유이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죄인의 고민  (0) 2009.07.20
원망하는 사람들  (0) 2009.07.19
필요한 사람  (0) 2009.07.18
01007 강을 건너는 신앙  (0) 2009.07.17
복있는 사람  (0)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