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3(월) -대북 지원금으로 핵무장을?- (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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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 중 유럽의 유력한 뉴스 전문채널인 <유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실로 폭탄선언을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지원했으나 그 돈이 북한 개방을 돕는데 사용되지 않고 핵무장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문을 열었다고 전해집니다. 곧 이어 “우리는 유엔 제재와 같은 국제공조를 하고 있고, 제재의 목표는 북한이 국제사회로 나와 대화를 하도록 하는데 있다”면서 “북한이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들이 만드는 대량살상무기가 다른 국가에 전수되고, 핵물질이 넘어가면 핵 보유 유혹을 받는 나라가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의 뜻을 표명하고 나서 김정일을 가르켜 “가장 폐쇄된 사회의 지도자”라고 솔직한 평을 내렸고, “북한은 완벽하게 폐쇄된, 우리로서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라고까지 털어놓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의 기본자세가 이제 확립된 셈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대로 이제부터 우리는 북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의 하늘을 뒤덮었던 허위와 음모와 의혹과 위선의 먹구름은 사라지고 광명한 태양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듯합니다. 이 용감한 한 마디 발언으로 남파된 간첩들과 놈들에게 포섭된 자들과, 무조건 북을 따라가야 한다는 얼간망둥이 “종북자들”이 발판을 잃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열성적으로, 김정일 독재자를 돕지 않고 우리 동포 2,300만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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