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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151115 성전

성전

 

151115                                                                                                      주안장로교회 이보영목사님

 

...너희가 사람의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마가복음 13:1~8)

 

본문은 종말과 그리스도의 계시를 기록한 것으로 계시록과 더불어 종말의 중요한 상징성이 크다.

 

본문 직전의 말씀은 제자들이 성전의 웅장함을 예수님께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으리라, 그리고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신다. 그 성전은 헤롯성전으로서 제3성전으로도 불리우는 성전이다. 보는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헤롯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지어진 성전이다. 당시 헤롯은 이두메 출신 즉 에돔족속으로서 유대인의 왕이 되어 정통성 시비가 있었다. 이에 유대인의 환심을 얻기 위해 큰 재물을 들여 화려한 성전을 46년간이나 지었다.

 

신전 치장에 정성을 들이는 것은 이방종교의 특징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신앙의 상징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와 같은 건물에 집착하지 않는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공간에 불과하다. 초대교회에서 성령이 임한 곳은 마가의 다락방이었다.

영화에서는 핵폭탄이 터지기 전에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지만 교회도 무너지고만다. 교회도 하나의 건물이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교회의 중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보여지는 교회가 아니다. 예배 공간이 부족해서 더 크게 지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과시하기 위하거나 개인 욕심에 의한 건축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 외에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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