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여주랴
180819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마가복음 10:46~52)
젊은 청년들은 대망을 갖게 마련이다.
한 젊은이가 일본에서 야끼만두를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그리고 오사카에 야끼만두 가게를 차린다. 유흥가 중간쯤이다. 야끼만두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안온다. 유흥가의 비싼 가게이다. 주변에 홍보 광고 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자전거에 만두통을 싣고 시내를 돌아다닌다. 사람들이 이를 보고 만두가게를 기억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지금은 요꼬만두의 종업원이 600명이 되었다.
욥기서에서 말씀한다.
나는 정직하다, 선하다, 그런데 어려운 일을 당하면 왜 나는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갈등을 겪는다. 과연 선한 것이 옳은가 고민한다. 욥도 마찬가지였다. 지역의 유지이며 성자였다. 주변 사람에게도 베풀었다. 그가 망하여 하나님에게까지 따진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그러나 선하고 충성된 사람도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화를 받는다. 사람이 지식, 부, 권력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져도 인생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인생 문제의 열쇠는 하나님께 있다. 욥은 나중에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어리석은 죄를 회개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다는 것이 욥기서이다. 도덕 철학 지식 의학을 가지고도 안된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밴카슨 소아외과 의사는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세 쌍둥이가 머리가 하나가 되어 붙어나온 것을 수술하여 유명하다. 샴쌍둥이이다. 두자매가 쌈쌍둥이로 평생을 사는 사람도 보았다. 세 쌍둥이를 집도하여 수술하고 성공한다. 어찌하였는가 물으니 어머니의 은혜라 말한다. 그는 흑인이다. 어릴 적 왕따를 당했다. 그래도 집에 돌아오면 괜찮다, 연단이다, 너는 할 수 있다, 시련에 불과하다고 어머니는 말한다. 어머니에게서 힘을 얻고 열심히 살아 세 썀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한다.
보통 평범한 사람이 그 이상을 살려면 믿음이 필요하다.
그 믿음을 믿음되게 하는 것은 성령이 이끄시고 권고하시고 감동케 하시는 것이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행복 사랑 기쁨이 충만하길 바란다. 하지만 성경 본문은 영원히 충만하지를 못한다.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가르친다.
거지 바디메오가 예수가 지나감을 보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지른다.
소리를 질러 주위 사람이 멸시하고 구박해도 계속 소리를 지른다. 다른 사람은 병고치는 분, 기적을 행하시는 분으로 기억하지만 이 사람은 예수님의 근본을 알고 소리지른다.
옛날 소경박수가 있었다. 그 분의 시영아들로 살았다. 그 분에게 등에 북을 메어드리고 북 시중을 들었다. 멀쩡한 사람들이 장님한테 신수를 부탁한다. 이 맹인의 속이 영적으로 깨었기 때문이다. 맹인 바디메오도 복음으로 속이 깨었다. 다윗의 자손 예수 메시야임을 알고 소리지르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에 기준하여 예수님께 기도하는가. 영적으로 먼저 깨어있는 바디메오 신앙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속이 먼저 깨어서 선지자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
바디메오 신앙이란 무엇인가.
먼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동물도 배고프면 눈이 맑다. 배가 부르면 눈이 둔탁해진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갈증 갈망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기도할 때 금식도 필요한 것이다. 바디메오는 구걸하니까 돈도 중요하다. 그런데 동냥으로 해결된다. 그보다 더 갈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이다. 예수님께 원하는 것이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가난하니까 예수님의 복음이 들린 것이다. 우리는 영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갈망해야 한다.
둘째, 들려지지 않는, 보이지 않는 음성을 듣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갈망하는 믿음을 가졌다.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대화에서 본다 함으로 죄가 있다고 말씀한다. 성경을 다 안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몰라본다. 영적으로 깨어사는 신앙인의 모습이 바디메오에게 있다.
세째, 방해와 시련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강한 자는 시련속에서도 이겨낸다.
네째, 겉옷을 벗어버렸다. 습관 관습을 버렸다. 그리고 예수님께로 나아갈 때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주신다. 새로운 삶의 자세를 가르쳐주신다.
다섯째, 네게 무엇을 하여주랴 예수님이 물으신다. 신앙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바디메오는 영적인 눈이 먼저 떳다. 그 후에야 육적인 눈도 떠지게 되었다.
본문에서 육적인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영적인 것이다. 말씀과 성령으로 깨어라. 영적으로 깨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종문제 자녀문제 인생문제도 영적으로 먼저 깨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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