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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80708 사형수의 신앙

사형수의 신앙


180708                                             조원형목사님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나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8~11)


예수님을 믿으면서 손해도 많지만 가장 유익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기독교인으로서 한번쯤은 결산해보자.

오늘에 와서 얼마만큼의 이득을 얻었는가.


어느 대학 졸업 축사에서 어느 교수가 묻는다.

예수를 믿어서 무슨 이득을 얻었는가 한마디로 줄여서 말해보라 한다. 침묵이 흐르고 어느 여학생이 대답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큰 것은 사람 눈치 안보고 하나님 눈치만 보고 사는 것이라 말한다. 이에 교수가 맞다고 말한다. 하나님 눈치만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내 주장대로 외골수로 산다는 뜻은 아니다. 선택하고 갈등할 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결정하며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미국 제시 리버 모어는 증권의 대부란 명성을 얻는다.

15살에 5달러로 증권을 시작했다. 증권 투자로 번 돈이 2조원이다. 비결은 자기 자산의 30%만 옳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이 뭐라고 하든간에 30%만 오르면 판다. 주가가 떨어질 때도 30%가 내리면 손해를 보면서 판다. 이로서 50세가 넘어서까지 칭송을 받지만 53세에 자살한다. 자살한 이유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했지만 부를 축적하며 그 페이스를 잃어버려서 주저앉고 자살하고 만다.

기독교인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이 충성을 다하다가 끝에 가서 주저앉고 폐인이 된다. 자기 기준 페이스를 지킨다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전에 ADHD병에 대하여 TV에서 방영되었다.

ADHD는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는 병이다. 과학자나 지식층에서 주로 생기는 병이다. 명분으로서도 실제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손해이다. 흔들리고 낙담하여 포기하고 손해본다. 나를다스린다는 것, 사도 바울의 목적이 복음을 전하고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아노라." 이 말씀은 스스로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리신 것임을 안다는것이다.

자기 한계를 알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형 선고를 받고 유예 기간을 사는 인생임을 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게 된다. 자기 한계를 알고는 믿음이 바로 선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알게 된다.

오늘까지 먹고 입고 살았으면 내일도 주시리라. 내일이 없으면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사람이 그렇지 못하다.

탕자가 집을 나가서 성공했다면 그 탕자는 사람되지 못했을 것이다. 완전히 망한 후에야 깨닫는다.


죽어야 깨닫는가.

미리 말씀으로 깨닫고 삶의 고난, 지침을 연단으로 생각하고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 변명 핑게는 안된다. 책임 전가도 안된다.

사람이돈없이 살 수는 없다. 돈에 매인다. 정과 욕을 못박았는데도 명예 명분 자존감이 살아난다.

죽을 때까지 나를 쳐야 한다.

이는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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