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191229 이성민강도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6)
시편150편중에서 시편의 진주라 불리며 사랑받는다.
묵상하며 암송하고 소망을 전하고 또 말씀을 권하기도 한다. 다윗의 시이다. 어떤 상황에서 이런 고백을 했는지는 설명이 없다.
학자들은 2개의 시기를 추측한다.
하나는 아들 압살롬이 배반했을 때의 시라는 주장이 있다. 또 하나는 비참한 현실이 아닌 평화롭고 안녕할 때 부른 시라는 주장이 있다. 평안이나 극심한 고난중에서도 선하신 하나님, 만물을 주관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여호와 하나님이라 고백한다.
여호와, 야훼, 아도나이 즉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라는 영광스런 하나님의 성호이다.
여호와는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과 언약 관계를 가리킬 때 주로 그 성호를 사용한다. 약속은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할 때 그 성호를 사용한다. 신실하신 하나님 이심을 우리도 신뢰하고 찬양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의 목자시라 고백한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목자였다. 양과 목자의 관계를 잘 안다.
일상을 통제하고 간섭하는 것은 양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를 때 여유롭고 풍족한 삶을 산다. 없으리로다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한 순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신 한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강조이다.
척박한 팔레스타인 땅에서 초장은 생명 풍요 쉼에 절대적이다.
푸른 초장으로도 인도하시지만 척박한 광야 산지속 고통속에서 신음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하면 인도하신다. 해결될거 같지 않은 지속된 고통과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구하며 기다리는 분들도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육과 영을 소생시키시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설사 초장으로 인도치 않으신다 해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므로 이에 순종하면 된다. 죽음과 어둠의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이다.
두려움은 기본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스스로 완전히 두려움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인간이기도 하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다윗은 고백한다. 두려움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어제 받았던 은혜가 아닌 매일 받는 은혜와 감사속에서 산 다윗이다. 오늘은 오늘의 은혜로 살 때에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이다.
또한 미래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히 나를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한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예배 말씀 찬양 기도 삶의 터전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신다는 친밀한 관계를 고백한다. 고통과 고난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교과서적인 답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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