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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191208 자유의 비결 섬김

자유의 비결 섬김

 

191208                                                         조광운목사

 

....너희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태복음 20:20~28)

 

인간은 무엇인가. 소원하는 존재이다.

그 소원이 무엇인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예수님은 자유함이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면 자유함을 얻는다. 내 욕망과 소원을 품을 때는 자유를 박탈당하고 노예의 삶을 산다. 21절에서 예수님은 무엇을 원하느냐 말씀하신다. 이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예수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아들들이 앉기를 원한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이다. 마음의 소원이 개인의 욕망일 때 타인의 분노가 일어난다. 삶의 분열이 들어온다.

 

돼지 도살장으로 이끌 때 막대기 끝에 실을 매달아 먹이를 보여준다.

결국 도살장으로 들어와 돼지는 죽임을 당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도살장으로 이끄는 것이 욕심이다. 어느 목사님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님과 트러블이 생겼다. 아버지의 개인택시 면허 하나 때문이다. 자기의 욕심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채 다툼이 일어난 후에 나중에야 깨닫고 회개한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는다. 인생의 도살장으로 이끈다. 야고보와 요한의 삶이 파열로 이끌어진다. 말씀에 이끌리지 않고 세상 욕망에 이끌리면 도살장행이다.

 

30절 말씀에서 예수님 앞에 맹인 두사람이 나온다. 그 중 한사람이 바디매오이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시니 33절에서 우리의 눈뜨기를 원하나이다 한다. 당시에는 이 소원이 손해를 감수하는 소원이다. 구걸하는 걸인들은 당시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대접받는 시대였다. 이스라엘은 종교적 사회였다. 섬기고 챙겨줘야 할 존재였다. 걸인들이 뻔뻔하게 요구한다. 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걸인에게 대접하면 호명하여 칭찬하는 분위기였다.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중동사회로서 걸인은 중산층 이상 부자였다. 눈을 뜬다면 그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평생 맹인으로 살았고 그 특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눈을 뜨면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남자가 제대후에 처음에는 좋지만 며칠지나면 생계를 걱정하며 군대 시절을 그리워 한다. 눈 뜨는 것이 손해였다. 주님 보기를 원하나이다. 41절 말씀이다. 안정된 지위와 금전을 포기하고 주님 보기를 원했다. (34절)눈을 뜨자마자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더라 말씀한다. 목적은 예수님을 따라 섬기는 삶이었다.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눈뜨기를 바랬다. 그것이 복된 삶이다.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였기에 하나님 나라에서는 으뜸이 되기 위해서는 섬기고 종이 되어야 한다. 28절 말씀에서 인자가 온 것은 섬기려하는 것이라 말씀한다.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으뜸이 되기 위한 것이다.

바디매오는 섬김으로 으뜸이 되는 법을 알았다. 그 때문에 눈을 뜨기를 원했다.

 

OK는 우리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브라질에선 성적 모욕이다. 우리는 맞으면 O표이지만 필리핀에서는 틀려야 O표이다. 세상 기준으로 살면 하나님 나라에서는 꽝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위로 올라가고 권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섬김이다.

 

다윗은 위로 형이 일곱명이 있었다.

일곱명이 왕으로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집에 있었지만 다윗은 양을 지키기 위해 들에 있었다. 이러한 섬기는 자를 왕으로 기름부었다. 섬길 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과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전교2등은 날마다 패배자이다.

전교 꼴찌보다도 행복하지 못하다. 외부에서 볼 때는 성공한 자리이지만 자신은 스트레스이다. 창살없는 감옥이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 세상은 권한다. 그러나 성경은 섬기라고 말씀한다. 세상 기준을 버리고 예수님의 기준대로 섬기는 자로 자유함을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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