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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200202 성경대로 교회를 세워봅시다

성경대로 교회를 세워봅시다


200202                                   평안동 목양장로교회 조상현목사


(사도행전 2:4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신약 교회를 회복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교회의 모습을 회복한다, 성경대로 교회를 세우자는 말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 사도들은 어떻게 교회를 만들어갔는지 알아보자.


예수님은 누구신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대중들은 선지자라 하나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대답한다. 이에 베드로에게 교회의 반석이라 칭하신다. 베드로의 신앙교백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선언이시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셨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에 예수님을 설명하고 가르쳐준다. 이 때에 돌아온 이 즉 신도수가 3천명이나 더하였다고 성경에 기록한다. 신약 성경에 나타난 첫 교회로서 예루살렘 교회라 한다. 첫 신자들의 교회 생활 모습이 오늘 본문 말씀이다.


첫째,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둘째, 서로 교제하고

세째, 떡을 떼며

네째, 기도하는 모습이...

정규적이고 지속적인 3천명의 예루살렘 공동체 모습이다. 이로써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여졌다. 계속하여 교회가 세워져 나갔다.


먼저, 가르침을 받는다. 현대 교회에서도 설교하고 많은 교육과 세미나 등이 있다.

둘째, 교제한다. 사귀고 참여하며 숨김없는 사이로 살아간다.

세째, 떡을 뗀다. 예수님의 성만찬을 의미한다. 이는 예배를 힘써 드렸다는 것이다. 현대에도 주일예배 수요예배 그리고 성만찬을 한다.

네째, 기도한다. 열심히 기도한다.

이 4가지가 오늘날 우리의 교회 모습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부족한 것은 2항의 교제이다.

교제는 서로 살펴보고 돌보아 주었다는 것이다. 친밀한 관계로 동참했다. 교제하는 것에 힘썼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는 교제가 왜 연약해졌을까.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주원받은 신자들의 모임이 아니다. 단체가 아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 자녀들의 공동체이다. 하나님의 가족들이다.

요한복음 1:12에서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신다.

갈라디아서 4:6에서는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에베소서 2:19에서는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이 아니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셨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아버지와 자녀 즉 가족 관계가 형성된다.

성경에서는 우리 모두를 가족 관계로 설명한다. 마태복음 12:46~50에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이냐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어머니요 내 자녀라 말씀하신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 하나님의 가족으로 공동체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이시고 그 본을 보이셨다.


그리하여 자기 재산을 팔아 공동체로 사용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하여 상대를 억압하고 이용하고 왕따시키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형제자매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식은 있으나 자신은 독자라 다른 아버지의 자녀라 생각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분이신데도 오늘날 교회에서 버젓이 일어난다.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의 말씀에 집중했다. 서로 교제하기에 힘썼다. 서로 돌보는 일에 힘썼다.


얼마전 아들을 장가보냈다.

이제야 며느리를 새아가로 부른 이유를 짐작한다. 한가족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 들어온 성도들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우는 하나님의 가족이되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진짜 신앙생활이라 말한다. 구원받은 자녀들로서 천국가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을 닮아가며 교제하며 성화되어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초대교회 3천명중 2999명을 나혼자 모두 돌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46~47절에서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즉 집집마다 돌아가며 성찬 즉 예배를 드렸다. 이를 기쁨과 순수한 마음으로 했다. 가족의 의미가 식구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그리하여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 이는 전도를 더하였다는 뜻이다.

성전에 모여서 했던 일을 집집마다 돌아가며 교제했다. 예루살렘 교회는 가정 교회의 연합이었다. 사도들이 세우는 모든 교회가 그러했다.


로마서 16:3~5는 사도 바울이 교회에 문안하는 인사이다.

텐트제작업자 부부인 브리스가와 아골라를 연거푸 말한다. 결국 모든 가정 교회와 지역 교회의 이중구조가 초대교회이다. 고린도와 에베소 교회 모두 가정교회와 연결되었다. 빌레몬서 2:1~2에서도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네 집에 있는 교회라 한다. 집집마다 돌아가며 모이는 교회와 이중적 구조를 가졌기에 현대에 와서는 그 구조를 목장이라 칭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 5:1~2에서 늙은이를 아버지라 늙은 여자를 어머니라 젊은이는 형제라 젊은 여자는 자매 대하듯 하라 하신다. 공동체 밖의 사람들이 보고놀랐다. 본받을만 하다 하여 온백성에게 칭송받는다.  그리하여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불렀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처음 성도들의 모습이다.


AD313년에 로마에서 교회를 공인했다.

'바실리카'를 만들며 가정교회는 무너졌다. 이제 그 가정교회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목장이라 불리는 가정교회를 회복하자. 전통교회를 세우고 성장하며 가장 아쉬웠던 것이 가정교회이다. 모든 것이 세워졌다가 무너진다. 지금의 교회가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다를 바 없다. 우리가 신약의 가정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가정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목장은 구역이 아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가정 교회이다.

교회는 방학이 없다. 마스크를 쓰고도 예배를 나와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2월 한달동안은 방학한다. 이는 개독교라 부르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성경이 적힌대로 해보자.

그리하여 우리교회가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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