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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09298 제2인자

제2인자

 

09298                                                                                                                   조원형목사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11~18)

 

빌 게이츠는 M/S사를 창업한 CEO로서 사회적 환원 즉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기부가 많은 사람이다. 우리나라 서울대에도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스티븐 발모는 빌 게이츠의 친구이면서 M/S사의 제2인자이다.

하버드대에서 10년을 친구로, 그리고 20년은 M/S사의 경영진에서 지내며 30년을 빌 게이츠와 함께 한 제2인자로서 M/S사를 빌 게이츠에게서 물려받아 더욱 크게 번창시킨 제1인자가 되었다.

빌 게이츠에게서 이양받을 때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무서운 추진력의 사람, 재능이 탁월한 사람, 경영의 귀재라는 말을 듣는다. 제2인자로 성공하지 못하면 제1인자로 성공할 수 없다는 말도 한다.

자식으로서 성공하지 못하면 부모로서도 성공하지 못한다.

시작부터 충실하지 못하면 나중 결과도 충실하지 못하다.

스티븐 발모는 내 일을 사랑하기에 빌 게이츠밑에서 20년간 2인자로 불만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자기자신을 먼저 다스리며 경영하는 자세이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가 되기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리노라 말씀하신다.

이 세상은 2인자를 원하지 않고 1인자를 원하는 세상이다. 그리하여 혼란에 혼란을 거듭한다. 낮은 자의 자세를 거치지 않고 높은 자가 되어 결국 부끄럽게 추락한다.

 

아브라함 집의 엘리에셀은 노예로서 주인에게 충성한다. 아들 이삭이 없을 때 상속자로까지 생각한 종이었다. 하갈을 통한 이스마엘이 나자 상속자에서 종으로 다시 추락하지만 맡은 바 충성을 다한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집안에서 쫒겨나도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집에서 맡은 바 충성을 다한다. 평생 종으로 살았지만 자신을 스스로 버리고 끝까지 충성한 사람이었다.

 

중국의 노자는 한평생 소중히 여기는 3가지 교훈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온유함이다. 온유함속에 담대함이 있다. 큰소리 치는 자가 소인배이다.

둘째. 근면함이다. 부지런함속에 자유함이 있다. 게으르면 배웠던 지식도 잊어버린다.

세째. 겸손함이다. 겸손은 지도자의 권위이다. 겸손이란 나를 포기하는 것이다.

 

스스로 버리면 얻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이다.

자존심, 명예, 명분 등을 버리지 못하여 사랑, 진실 등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다.

버린다는 것은 투자이다.

 

양을 위해서 못숨을 투자하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교훈이다.

양이 목자를 위해 죽어야 할터인데 목자가 양을 위하여 죽는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스스로 낮추어 목숨을 버린다. 죄인들을 위하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스스로 낮추신다.

사랑은 손익계산서가 없다.

의인은 의인 대접을 받고 죄인은 벌을 받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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