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기의 기원
00114 shalom112
부활절은 그리스도인들이 최초로 경축한 축제였다. 본래 이 축제의 이름은 “빠스카”였는데, “그리스도의 고난”을 뜻하는 말이었고, 히브리어로는 유월절에 해당하는 말이다. 그 후 기독교가 북부 유럽으로 뻗어 나가고 있었을 때 튜튼족 사람들은 봄과 새벽의 여신“Eastre"의 이름을 따서 봄축제를 계속하고 있었다. 거기서 빠스카와 Easter의 두 축제는 거의 같은 때에 수행되었으므로 기독교인들은 점차적으로 그들의 축제를 Easter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 부활절은 주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사심을 기뻐하고 경축하는 축제였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새 유월절을 경축하는 축제였다. 그리하여 7월 중 첫 날인 주일은 “작은 부활절”로 지켜 나가게 하였다.
초창기의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절기를 8일간 경축하였다. 그리고 본래 부활절기는 부활일로부터 성령강림까지 모두 포함한 절기였지만 나중에 이 절기는 부활, 승천, 성령강림으로 나뉘었다. 1970년 북미의 교회는 새 성서일과를 설정하면서 부활절기를 50일로 정해 놓았다. 그리하여 부활일부터 승천일을 포함한 성령강림까지의 기간이 부활절 경축의 부분으로 되었다. 그 결과 이제는 부활절기 안에 있는 주일들을 지칭할 때 “부활절 후 ( )째주일”이라고 부르는 대신에 “부활절의 ( )째 주일”로 부르도록 하였다.
“부활의 날은 분명히 언제인가?”에 관한 논란은 초창기부터 수세기를 거쳐왔다. 그러다가 주후 325년 니케아 총회의는 이 문제를 다룬 후 다음과 같은 날로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춘분(3월 21일)이나 춘분 이후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주일
혹은 만일 만월이 주일날과 겹치면 그 다음 주일날로 한다.
그리하여 부활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설정되기 마련이다. 부활절기는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사순 절기를 통한 준비와 희망은 부활절의 축제로 그 절정에 오른다. 그리고 부활절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살아나셨으며, 진실로 그는 살아나셨다. 할렐루야!”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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