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494)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924 난감합니다(을왕리) 추석 직전에 교통 사고를 당했던 知人의 말을 듣습니다. 엄마앞으로 보험을 든 오토바이로 아들이 엄마를 태우고 몰고 가는데 택시가 오토바이를 친 모양입니다. 군을 갓 제대한 아들은 몸이 빨라 넘어지며 타박상만 입은 상태이며 뒤에 탔던 엄마가 다리 중간부분이 골절하여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굳이 아들이 입원할 정도는 아니어서 아버지는 엄마만 입원수술시키고 아들은 병원입원을 못하게 하였습니다. 택시기사는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란 한쪽이 일방적으로 100%의 과실이 될 수 없는 쌍방과실인지라 80대20이 되지 않겠느냐며 택시기사는 그 다음날 입원하였고 현재 병원치료중에 있다고 합니다. 나와 같은 50대인 아버지는 평안한 가정에 하늘이 질투하여 이런 고통을 당한다며 .. 100923 가을2(임진강) 방금 전 저녁8시34분에 지나며 직접 보었던 일입니다. 소방본부119에서 지원나온 차량이 아직도 주안역앞 000지하에서 물을 품어내고 있습니다. 안부차 물어보니 벌써 3일째라네요. 도로는 깨끗이 청소되었지만 가변은 진흙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안역앞 00약국에 전시된 약품들이 모두 물에 넘어져 폐기처분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수위가 주안역앞 사거리에서 최소한 50cm는 넘었던 것 같습니다. 간석역앞 00000 제과점에서 빵을 사려 나왔다가 순식간에 의자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놀란 가슴에 의자위로 올라 갇혀있었다는 말도 무용담처럼 듣습니다. 구월동 집앞에 세워둔 차량를 옮기려고 운전석 문을 열고 시동을 걸었으나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대각선 상태에서 차량 엔진이 꺼지며 운전석 핸들까지 물이 차오르고 네비게.. 100920 거머리산 小考 지난 태풍 곤퍄스로 인해 거머리산 주변 거대한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나갔습니다. 지금도 인부들이 바쁜 일손으로 주변을 정리하시고 있더군요. 사람도 그러하듯 기초 체력이 튼실하여야 함을 느낍니다. 그러하면서도 사건사고로 인해 다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知人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습니다. 오고가는 길목마다 안전한 운행이 되시길 빕니다. 100920 고혈압(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입니다. 인천대공원의 호수는 한동안 공사벽을 쳐놓아 일반인들의 관람이 불가했는데 수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목재 도로를 내며 호수 위를 직접 거닐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기증한 서적을 볼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라는 시설물도 새로 생겨났네요. 거머리산을 향한 길에는 만수1동천주교회에서 조성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도 모두 무사합니다. 굳이 무사하다 표현함은 지난 태풍 곤파스로 인하여 커다란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쓰러져있기 때문입니다. 수고하시는 분들 덕분에 차곡히 정비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중 11개지파는 현존하고 있는데 "단"이라는 지파는 북동쪽으로 흘러들어가서 더이상 추적이 불가하다는데 인도로 흘러들어가고 일부는 중국북방을 거쳐 한반도로 흘러들어와 단군 시조가 .. 100918 임진강 참게 벼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메뚜기들이 지천으로 뛰어다닙니다. 무농약 공법인가요. 임진강 지류의 파평초교앞 개울가에서 미꾸라지, 동자개, 누치, 참게와 문절망둑까지 골고루 잡힙니다. 두사람이 한시간 못되게 잡았습니다. 한끼 식사분은 충분히 된다네요. 급조하여 라면탕을 끓여먹습니다. 마침 그곳에서 쉬던 과객을 불러 함께 음식을 나눴습니다. 산너머 지류에서는 메기나 누치 등의 큰고기도 잡힌다는 정보도 과객으로부터 얻습니다. 황포돛배입니다. 지나던 길에 잠깐 쉬어본 곳입니다. 물가에 참게가 섭생차 나온 모양입니다. 밤에는 숭어낚시, 참게도 낚시로 잡는다는데... 참게잡이 망속에 든 커다란 참게를 2마리 잡았습니다. 바닷 꽃게만큼 큽니다. 간장게장이 임진강에서는 유명하지만 마릿수가 적어 매운탕형식의 요리로 입맛을 .. 100906 해안누리길(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8월 31일자 우리나라 "해안누리길" 책자를 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요약글을 올린다. http://www.mltm.go.kr/summer (국토해양부) 에 원본있음 100904 춘천 월드레저경기대회 울적하고 꿀꿀한 기분상태에서 춘천의 의암호수를 찾았습니다. 귀를 후볐더니 염증이 생겼는지 뇌가 흔들리는 것이 모든 게 귀찮터군요. 마침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월드레저 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맡은 분야에서 제각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금 삶의 충전을 얻습니다. 소염제를 먹고서야.. 100904 인생을 생각합니다(춘천) 지난 태풍 곤파스에 피해가 없는 집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천 남구의 옥상에 설치된 환풍시설 닥트가 날아가고 치장해놓은 루핑 지붕이 모두 벗겨졌습니다. 기왓장이 날아다닌 판국에 슬레트지붕이 대수겠습니까? 서구의 한 아파트의 창문은 30여채가 풍압에 견디지 못하고 박살났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정원수가 뽑히고 길거리의 은행나무에서 잎과 열매도 무수히 떨어졌습니다. 삼산농산물시장에서는 보통 오후3시에 파장이지만 낙과한 사과와 여러 과일들을 파는데 저녁6시에도 일부 상인들이 팔고 있더군요. 서산이 고향이신 분은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살림집의 지붕이 날아갔단 소식을 들으며 걱정이 태산이더군요. 부천의 교회 교육관 지붕도 일부 파손되어 수리하고 있다는 소식도 듣습니다. 우울한 기분에 마침 춘천에 있는 의암호수를 찾..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