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을 보여라
10122 조원형목사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 마가복음 10:13~16
모친이 큰 딸을 결혼시키며 어린 막내딸을 데리고 간다. 막내딸은 시집, 결혼이 무엇인지 모른다. 언니가 왜 저런 예쁜 옷을 입고 있느냐고 묻자 결혼, 시집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혼하는 것은 남자인 신랑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한다. 그러자 엄마는 왜 결혼을 안하느냐고 묻는다. 아빠와 매일 싸우는 것이니 결혼은 안한 것이 아니냐고 막내딸이 재차 말한다.
사람의 관심은 어떻게 먹고 사는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는가에 있다. 하지만 무엇을 보여주는가, 무엇을 들려주는가, 무엇을 경험하게 해주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서머나교회의 폴리갑목사는 9살때에 중생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았지만 뜨거운 체험을 스스로 느꼈다. 그렇게 되도록 아이들에게 체험의 신앙을 갖도록 해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자도 어머니를 통하여 어릴 적 체험적 신앙을 갖지만 조근 커서 사춘기가 되어 세상 유혹에 미혹받는다. 방탕, 타락자의 인생을 산다. 그러나 어릴 적 잠재의식속에 모친의 끊임없는 기도로 회개하고 돌아와 성자라 불릴만큼의 생을 산다.
어릴 적 신앙은 매우 중요하다.
탕자도 아버지집을 나가 결국 탕진하지만 아버지의 사랑, 자신의 죄와 타락을 깨닫는다.
어릴 적 경험, 신앙은 아버지, 어머니의 사는 모습에서 어릴 적 체험신앙이 된다.
300년전의 메트웰목사님은 11살때 중생을 체험한다. 목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등의 명문대학을 다녀도 신앙의 갈증을 풀지 못하다가 스피링턴신학대학에서 갈증을 풀고 성경 주석을 쓴다. 지금도 이분의 주석을 참고하여 설교를 한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CEO 50명을 조사 결과 47명이 부모의 훌륭함을 이어받는 복을 누렸다. 부모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훌륭하고 거기에 따른 좋은 기억을 가졌다.
사무엘도 아버지는 시원찮았으나 어머니는 믿음, 기도, 섬김의 어머니였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에게 본을 보이신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신앙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성전에 모으신 주의 자녀들, 모두가 다
어렸을 때에 예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나이가 들었어도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져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체험하는 믿음을 가져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을 평생에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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