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여 들으라
03082 조원형목사님
전도서 5:1-7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영국의 세일스피어는 극작가로서 세계1인자로 오늘날까지 불린다. 유명한 작가가 되기 전에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일까. 예측하면 구전으로 나오는 말이 있다. 아버지가 목축업을 하며 도살업자였고, 양과 소를 몰다가 초등학교 급사로 심부름을 하며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고리대금업자 밑에서 서기관일을 하다가 작가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다. 배를 타는 선원생활도 했을 것이다. 성경 지식도 전문가이다. 성직자는 아닐지라도 서기관 일을 했을 것이다. 마차, 마부에 대해서도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졌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세익스피어는 남에게 감동을 주는 글을 쓰기 이전에 모든 일에 먼저 듣고 익히는 감동을 지닌 사람으로 살았을 것이다. 천박한 직업에서도 최선을 다한 사람이었다는 교훈을 준다.
복된 사람은 배우려는 사람이다. 지금의 세상엔 성공학, 실패학, 문명인, 미개인이 공존한다. 미개인은 먼저 목소리가 크다. 흥분을 잘한다. 하지만 오히려 의사 전달이 더 안된다. 자기 말만 한다. 상대방 말은 듣지 않는다. 그러나 문명인은 먼저 인사하며 상대방을 먼저 헤아린다. 생각, 마음으로 듣고 종합하여 간단히 말하나 상대방에게 영향을 준다.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다.
사람의 성숙 3단계가 있다. 먼저 귀로 듣는 단계이다. 둘째 자기 속의 말 즉 양심, 마음, 이성의 소리를 듣는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단계이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말씀하고 있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을 우러러 존경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요 잘 듣는 것, 진지하게 듣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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