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면류관
10129 조원형목사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9)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는 생각과 지혜를 열어주는 이야기이다.
그 중에서 존 웬 술레트의 어머니가 병상에서 유언하시는 것을 소개한다. 유언은 인생의 총정리로 요약한 말이다. '무덤에 꽃을 꽂지 말라. 육체는 남지만, 내 자신은, 내 영혼은 내 고향으로 갈 것이다. 내일 아침 천국에서 만나자. 네 아버지는 내 고향인 유럽으로 데려간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너희는 약속을 꼭 지켜라.'
인생을 결산하면서 자녀들에게 어떤 것을 남겨두고 싶은가?
효도하지 않는 자식을 원망하는 부모도 있다.
공자의 제자 자유가 '효도가 무엇입니까?' 물었을 때 효도는 잘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잘 섬기는 것은 개도 소도 말도 제 부모를 잘 섬긴다. 까마귀도 먹이를 물어 늙은 부모에게 먹일 줄 안다. 사람은 애완동물에게도 잘 대우한다. 사업을 하면서 고객관리에서도 잘 섬긴다. 하지만 효도란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소파 방정환이 이야기한다.
옛시절 노인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흉기를 들고 돈을 내놓으라고 하자 서랍에 39원이 있음을 알리며 흉기는 왜 드냐고 하며, 돈은 가져가라고 한다. 도둑이 서람에서 돈을 꺼내어 그냥 가져가려 하자, 다시 노인이 말한다. 고맙다는 인사는 안하느냐고 하자 도둑이 머쓱해 하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간다. 그 도둑이 후에 경찰에게 잡혀 현장 점검차 그 노인에게 왔을 때 노인은 도둑을 당한 것이 아니라 내가 돈을 줬고 그가 고맙다는 인사까지 했다고 말한다는 이야기이다.
지혜로 자녀를 이끌어야 할 시대이다.
효도란 무엇인가?
부모는 지혜의 보물창고이다.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다.
옛날엔 빈 곳에 교회가 많이 들어섰지만, 지금은 요양원이 많이 들어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헤아려드리는 것이다.
요양시설이든, 집에 모시든지간에 마음을 헤아려드리는 것이 먼저이다.
십계명중 4계명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나머지 6계명중 첫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부모는 내 면류관이요, 지혜의 보고이다.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죽음과 치욕까지 맡기고 순종하셨음이 모델이다.
부모를 내가 판단하면 안된다.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복과 지혜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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