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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0164 심판속의 긍휼

심판속의 긍휼

 

10164                                                                                                            조원형목사님

 

....그러므로 어려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20~26

 

"긍휼의 증인" & "심판속의 긍휼" 두 제목을 가지고 고민한다. 둘 다 본문을 대표할 만 하기 때문이다.

 

일전에 타임지 표지에 베트남에 관한 글이 실렸다. 오토바이를 탄 마오자이 아가씨가 활짝 웃는 모습이다.

미국과의 전쟁을 통하여 피해를 입었지만 혜택을 본 바도 있다. 베트콩을 찾기 위한 고엽제 즉 나무를 죽이는 약으로 베트남 국민조차 평생 고칠 수 없는 병을 앓다가 죽었다. 베트남은 큰 피해를 입고서도 깨닫는다.

"과거를 잊지 말자. 그러나 과거에 매이지는 말자."

그리하여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도 지금은 환영을 한다.

 

우리 인생도 다시금 고쳐서 사는, 깨닫는 인생이어야 한다.

북한 체제도 통일은 고사하더라도 중국 공산당 만큼이라도 변화되길 원한다. 60년전 전쟁 발발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과 275명 즉 총276명이 탄 배이다.

대풍이 지나갈 때까지 떠나지 아니하였으면 좋을 뻔 했다는 말씀을 죄수인 사도 바울이 말씀한다. 죄수는 바울 한사람밖에 없었다.

즉 선장이하 모든 이들이 죽을 짓을 했다는 뜻이다.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자신의 능력과 부, 명예를 믿고 한사람  죄수의 말을 무시하고 배는 출발했다. 그렇게 만류했는데도 배는 출발한다. 고집을 부리고 말씀을 무시하고 출발한다.

말씀을 무시하고 조롱까지 한다.

 

사형 제도는 있어야 한다. 사형법이 유명무실해졌다.

모든 사회를 위하여 볍을 지켜야 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풍랑속에서 모든 재산을 버리고 죽기 직전에 하나님은 긍휼의 은혜를 베푸신다. 하나님의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그 배에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275명의 생명을 기도하는 사람의 손에 맡기셨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소돔 고모라성을 가서는 안된다. 그러나 아브라함때문에 롯의 가정을 구원해내신다.

복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6월은 전쟁, 과거, 민족, 나라를 생각하며 오늘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지만 기도해야 한다.

사람의 종말을 놓고 생각과 해석이 달라야 한다.

왜 나를 버리고 그렇게 먼저 빨리 가고 싶었느냐고 애통해 하지만, 우리는 자식을 앞세운 부모라도 하나님께서 뜻하신 모든 것을 이루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할 일이 남아있다는 뜻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33세에 가셨고, 스데반 집사가 젊었을 때에 돌아갔어도 할 일을 다한 것이고, 남은 자들의 할 일은 남아있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가이사 앞에 선다. 로마에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

남은 275명은 하나님의 긍휼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은 275명은 살아남은 자로서 하나님의 긍휼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이제 6.25전쟁이후 살아남은 자들은 사명을 가져야 한다.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증인이 되어 맡은 바 사명을 다하며 사는 생활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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