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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돈환목사님

이 뼈들이 살겠느냐

이 뼈들이 살겠느냐

98158                                                                      조돈환목사님

에스겔 37:1-4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5-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성령강림계절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서 바벨론에 끌려간 죽은 민족이다. 소망을 포기한, 미래를 포기한, 돌아갈 땅이 없는 민족이다. 이에 마른 뼈로 비유한다. 이스라엘이 패망한 것은 전쟁에서 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힘과 방패가 되어주셨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백성은 애굽땅에서 나올 때 농기구만 가진 싸움모르는 백성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일부는 앗수르의 점령 하에 있었고 일부는 바벨론의 포로였다. 절망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했다. 하나님을 포기한 불신앙, 하나님을 놓친 절망은 마른 뼈로 전락한다. 희망을 포기한 절망속의 민족이나 이 때 에스겔이 하나님께 기도한다.

눈 앞에 골짜기 속의 마른 뼈들의 무더기가 있다. “이 뼈들이 살겠느냐. 인자야”(너 사람아. 인간적으로 생각하라.)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너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절망속의 백성들아. 전에는 안들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죽었어도 들으라. 인간의 상식으로는 안되지만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한다. 마른 뼈가 큰 군대를 이루며 절망이 인격회복, 희망회복으로 변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는가? 에스겔 37:6에서 힘줄, 살, 가죽, 생기가 생기며 ‘또 여호와인줄 알리라’ 말씀한다. 에스겔 37:13에서 ‘내 백성들아. 무덤(죽음, 절망)에서 열고 나오게 하고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드러내시기 위해서이다. 절망한 자는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면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말씀의 권능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대접을 받으시기 위해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영접하라. 하나님의 집에 와서 딴 생각을 품지 말라.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마른 뼈로서 절망이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나 말씀으로 가능케 하신다. 희망이 생긴 그에게 시온으로 가는 큰 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받으시기 위해서 축복하신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시겠다는 말씀이시다.

시편 63편(다윗이 자식 압살롬의 대적을 받고 코너에 몰려 기도)에서 하나님을 포기하지 말라. 내 위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확신하면 절망은 물러간다.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절망은 불신앙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절망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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