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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여호와의 신으로

여호와의 신으로

02062                                                                                                                    조원형목사님

스가랴 4:1-6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1960년대 흔히 듣던 말이 보리 고개이다.

음력 설부터 한달 지나지 않아 식량 부족으로 이 때 마음 고생하는 자는 부엌의 부인들이었다. 끼니 걱정으로 누가 하루에 세 번을 먹게 하였는가 걱정하면서도 때마다 밥상은 들어온다. 없다 하면서도 시래기 죽을 끓여서라도 밥상은 들어온다. 끼니를 준비하는 마음이다. 가장 고귀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로서 산 입에 거미줄 치게 하랴는 속담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도둑이나 사기치는 사람없이 선하게 살아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였다. 어려운 살림에 먹을 것도 없으면서도 자식 결혼 때는 날짜가 되면 시집장가를 보내었다. 마음이 가고 지혜가 생기므로 이런 결과를 얻는다.

큰 일을 앞두고 헌금하는 것도 마찬가지 일이다. 믿음있는 사람은 여러 가지로 연구하며 마음가는 곳에 물질도 간다. 마음이 있으면 지혜가 떠오르며 하나님을 공경한다. 마음을 다하여 충성하라는 말씀이 바로 그 뜻이다.

본문의 말씀은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이다.

등대는 불을 비추는 곳으로 재건하려는 성전을 뜻하며 감람나무는 불을 켜는 기름으로서 감람유 즉 희생, 헌신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케 하신다. 완력, 건강, 삼손의 힘, 육신..으로 되지 아니하고 믿음에 성령 충만함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지 않으면 겉은 멀쩡하나 영혼은 죽었다.

어렵고 힘든 것은 알고 있으나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지혜가 생기며 이로서 모든 일에 힘써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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