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는 왕의 입성
98045 조돈환목사님
마태복음 21:4-11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이사야 50:4-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사순절중 마지막 고난 절기를 보내며, 앞면으로 보면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즐거움이나 뒷면은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조롱, 채찍 후 죽음당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으로서 죽음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자에게는 왕으로 오신다. 당시 유다의 왕은 헤롯이며, 로마의 황제 가이샤이다.
우리는 구원하시고 예수님은 매맞는 왕, 평화의 왕이신 것이다. 새신랑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다. 구원받은 자를 데리러 오신다.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타고 평화, 겸손의 왕으로 오신다. ‘호산나’란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종려나무 잎을 들고 흔들며 호산나 환성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정치적 생각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실은 죄의 멍에를 매신 예수님으로서 예수님께서는 죽으러 오신다. 이미 준비, 계획된 사실임을 아신다. 이미 나귀 주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받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심을 미리 알고 계신 것이다.(이사야 50:4-7)
학자의 혀를 주시고 학자의 귀를 주셔서 이에 복종하시는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구원받는 기쁨이 있으나 죽음에 복종하시는 예수님이시다.
매맞는 왕으로서 예수님께서는 고난받으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아셨다(이사야서). 때리는 자에게 등을 맡기며 수염을 뽑는 자에게 뺨을 맡기며(인격적 수치) 치욕과 침뱉는 자에게 얼굴을 가리우지 않았다.
고난 주일이 시작되는 오늘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종려주일이다.
“日환영 - 月음모 - 火체포 - 水사형 - - - 日부활”로 이어진다.
우리가 이에 동참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예수님때문에 구원받음으로 천국가는 날까지 찬송한다. 둘째 예수님의 고난 때문에 구원받았음으로 우리도 고난에 참여한다. 기도하는 자세이다. 빌라도 관저의 지하실에서 예수님이 취조당하셨다. 주님의 아픔을 생각하며 새벽기도 1시간이라도 참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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