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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0206 환난 날의 신앙

환난 날의 신앙

10206                                                                                                              조원형목사님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창세기 35:1~5)

 

우리나라의 巨富는 이 사람 저 사람을 꼽지만 미국은 주(州)마다 꼽는다.

필라델피아의 거부 스티븐 지드는 젊은 청년 때에 취직하여 근무한다.

어느 토요일날 사장님의 말씀이 "기다리던 배가 도착하여 선적한 것을 내일 주일날 내려놓아야 하는데 안내려놓으면 큰  손해가 나니 주일날 출근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에 스티븐 지드는 사장에게 별도로 찾아가 못나온다고 말한다. 어머니를 모시고 교회를 가야하는데 어머님과의 약속이고 하나님과의 약속이라고 말한다. 일요일날 나오지 못하면 해고라는 사장의 말에 결국 사직서를 쓴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한달 정도를 지나는데 회사 근처의 은행에서 연락이 온다.

은행에서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회사 사장이 스티븐 지드를 추천한 것이다. 여러 상황 가운데서 어쩔 수 없이 해고하였지만 믿을 만 하다고 추천한 것이다. 후에 스티븐 지드는 필라델피아의 거부가 된다.

 

사소한 일로 직장을 잃는 문제까지도  시험을 받는다.

하나님을 우선해야 하는데 내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평생 살아가는 동안의 좁은 길, 좁은 문이다.

 

불의와 타협하고 신앙 양심을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충성하는 신앙인을 시대에 동떨어진 것으로 취급하며 비웃는다.

이것이 연단이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

 

마태복음 7:14에서 좁은 길로 가라. 거기에 생명이 있다고 말씀한다.

마태복음 7:26에는 넓은 길로 가면 모두 무너진다고 말씀한다.

 

과거 어려운 시절 거지 발싸개를 할 때에는 양심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입을 옷은 많으나 있어야 할 양심, 성실, 정직이 없다.

 

낡은 옷(모세의 율법)에 새옷(예수님의 교훈) 조각을 기울 수는 없다. 새 포도주를 헌 포대에 담을 수는 없다.

어려운 삶을 살아도 양심을 지키고 성실히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야곱에게 원하셨던 하나님의 요구는 성실, 정직이다.

옛날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라.

벧엘로 다시 올라가라.

야곱은 못가지고, 없는 자로 출발한다. 그 시대에는 장자의 명분이 전부였다. 급한 마음에 신앙인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까지 저지른다. 돈 몇푼에 신앙 양심까지 팔아야되는 일들이 수없이 많다.

야곱은 목적을 위해 부정행위도 한다. 그 때문에 험악한 세월을 산다.

내가 남을 속였더니 다른이가 나를 속인다. 외삼촌까지 나를 속인다.

뿌린대로 거둔다.

 

정직 성실은 힘들기도 하지만 형통한다. 야곱이 그러하지 못하여 벧엘에서 회개하는 것이다.

야곱은 자신의 일을 하나님앞에 회개한다.

죄는 씨앗과 같아서 뿌린대로 거둔다.

회개해야 한다.

 

내가 아버지를 속였으나 하나님께 회개하고 성실히 살겠다고 결심하나 이제는 자식들이 치욕을 갚는다고 종교를 빙자하여 남을 속인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해놓고 족속을 말살한다.

옛날엔 혼자서 도망가야 했지만 지금은 가족 전체가 죽을 지경이 되었다.

지혜와 모략이 아니라 범죄이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절대로 속이지 않아야 한다.

세겜에서 이 지경이 되었을 때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한다.

역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벧엘로 다시 올라가라.

당시의 신앙을 회복하라. 죄는 반드시 문책받는다.

독생자 예수님이 내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한다. 너는 오직 신앙을 회복하라.

 

지금 현재는 절망적이지만 나중에 11번째 아들 요셉을 주신다.

그러나, 그 아들은 형들에게 버려지고 애굽으로 팔려가지만 요셉의 성실과 정직, 신앙으로 야곱을 위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시기에 산다.

죄많은 인생들의 책임자, 보증자가 되시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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