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10262 시험을 이긴 기도

시험을 이긴 기도

 

10262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누가복음 22:39~46)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가도가 훈련되어지고 습관화되어야 한다.

중세시대 그려진 다니엘의 기도 그림처럼 어렸을 때부터 훈련되어져야 한다.

기도는 숨쉬는 것과 같고 어떠한 곳, 어느 형편이든지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도에 대한 교훈은 야고보서 4장 2~3절에 잘 나와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자신의 정욕에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말씀한다. 우리가 구하지 아니하여도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지만 우리는 더 높은 것을 구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리를 지시하시고 또 기도하게 하셨으나 돌던질 만큼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이후 다시 제자들에게 와보니 제자들은 슬픔으로 인하여 잠이 들었다. 왜 예수님이 죽으셔야 하나? 낙망인 제자들, 주어진 환경에 불만인 제자들이 낙심되어 기도하지 않았고, 잠을 잤다.

 

시험은 평안가운데서도 찾아오고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도 찾아온다.

하나님의 일이니까 잘  추진되어야 할 것 같은데도 시험이 온다.

창세기 3장의 에덴동산에도 시험은 찾아온다.

감사하고 은혜로운 에덴동산에도 사단은 찾아온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에 대한 대답이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죽을까 하노라 과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약화시켜 대답한다. 하나님의 협박이 있었다는 불만이 바로 시험이다. 규제, 협박하시는 하나님으로 표현하는 불만이다.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에덴동산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만을 말한다.

 

40일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에도 이기신 것은 목표 설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겟세마네 기도 사건은 목표가 정해진 것이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가 로마 카톨릭 재판회의에 선다.

두려워서 돌아서도록 회유와 협박을 하지만 마틴루터는 분명한 목표를 세운다. 그리하여 그 시험을 이겨낸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기도는 부조리한 세상, 불의의 제사장들을 벌주기 위한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죽음에 순응을 기도했다. 그 죽음에 순종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미 겟세마네 기도에서 끝났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십자가상의 죽음을 결정하고 결심했다.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상의 죽음에 반항하셨다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을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 가운데서도 순종하신 예수님이시다.

그리하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자신들의 행동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기도한다.

그 기도가 하나님의 아들된 증거이며 그리스도된 모습이다.

그러나, 이단은 고소 고발이 난무하며 그것을 지혜라 부르나 결국은 사단의 자식이다.

 

주위 한명에 대한 반감과 성토에 휘말리지 말고 한알의 밀알로서 하나님의 잔을 받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쉬지말고 기도하는 성도되길 바란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76 모범적인 교회  (0) 2010.10.05
10269 선택된 사람  (0) 2010.09.29
10255 나를 이긴 기도  (0) 2010.09.12
10248 내 갈 길을 갑시다  (0) 2010.09.05
10241 실족하지 맙시다  (0)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