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만 따르라
11009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라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한복음 21:21~23)
또 한해가 시작되며 두번째 주일입니다.
새해 농사가 시작되었고 신앙 장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농사나 장사는 내가 가진 씨앗이나 자본을 투자하고 가꾸어 많은 소득을 얻는데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심어야 하고 작은 자본이라도 투자해야 소득을 얻는 것처럼 우리는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란 헌신, 희생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생활입니다.
이상형의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상형의 교인, 이상형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 사랑, 진실, 충성, 겸손의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계명과 부정적 계명을 따라야 합니다.
믿음, 사랑, 진실, 충성, 겸손해야 하고 불평, 불만, 반항, 불신을 거절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아갈 때에는 항상 시험이 있습니다.
디엘 무디 부흥사는 광장 설교에서 청중 한사람이 감사하다는 정도의 인사가 아닌, 하나님이 크게 들어쓰시는 것을 보고 깨닫고 감동받았다고 하는 인사를 듣고는 땅에 앉아 흙을 한줌 쥐었다가 놓으면서 "나는 하나님앞에 한줌의 흙으로 쓰여질 뿐이라" 대답합니다. 이런 겸손때문에, 자신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기에 세계적인 부흥사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신년 새해가 되어 금년에는 열심히 노력, 봉사, 공부해야겠다며 출발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험,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낙심, 포기, 허우적거리며 1년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자신의 소용돌이같은 시험을 벋어나는 베드로의 모습을 봅니다.
열정적으로 따르던 베드로가 낙심하여 다시 고향으로 고기잡으러 갑니다.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자기 의식 주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부활후의 예수님께 대면할 낯이 없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직접 다시 찾아오십니다.
무얼 하려면 산넘어 산이요 연속되는 시험이 옵니다.
자신을 낮추고 본질을 깨닫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만 하면 되는데 자신의 선입견에 사로잡혀 헤매고 있습니다.
넓은 세상에 대한 지식이나 날아오르려는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솝 우화에서 동료에게 먹이를 빼앗긴 새가 화가 나서 높이 날아올랐더니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당했던 시험은 예수님께 다시 부르심을 받고 은혜를 입게 되었으니 감사해야 하는데 베드로 옆에 있던 친구 요한이 보여 다시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나보다 더 예수님을 섬기며 부인하지 않고 따랐던 이 요한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묻게 됩니다. 실패한 인생이면서도 요한에 대한 시기심에 인간으 ㅣ감추어진 타락성을 봅니다. 베드로가 요한을 보면서 시기심이 발동하여 예수님께 여쭈어 보지만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성품상 여러 말씀으로 설명하며 베드로의 심정을 배려하실 수 있지만 감추어진 시기심이 발동한 베드로에게 "내가 이 세상에 다시올 때까지 요한을 그대로 두었다 해도 너가 무슨 상관이냐 너 할 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시험을 물리칠 때는 단호해야 합니다.
신앙 토론하자는 말이 아니라 "사탄아 물러가라"입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사랑으로 일관하여 실천하고 성숙하고 커가게 되는데 토론이 무슨 상관입니까.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리시면 안된다고 말릴 때에도 사탄아 물러가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조금만 더 자자고 하다간 작심삼일이 됩니다.
이론, 상식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면 안됩니다. 단호히 실천해야 합니다.
조금만 틈만 보이면 맹수가 약한 짐승을 공격해 오는 것처럼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과거의 존재에도 매이지말고 현재 내 모습만 바라보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요한에 대해 여쭌 것은 자신의 과거 때문입니다.
과거의 나에 상관없이 변화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비교하지말아야 합니다.
자녀 교육에서도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의 재능과 달란트를 찾아서 키워줘야 합니다. 비교하면 오히려 망칩니다.
비교하면 우울해지고 시험에 들게 됩니다.
시편 73:3~5에서 악인이 형통함을 보고 넘어질 뻔 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낙심, 절망학 ㅣ쉬우나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옴을 보고 깨닫습니다.
시편 73:14에서 의인이 고난당함을 보고 실망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실까? 그나마 가진 신앙도 손해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에서 깨닫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성숙해감을 봅니다.
두리번거리지 말고 오직 나만 따르라 말씀하십니다.
가족 식구간에도 비교 빈곤으로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의 관계가 돈독하면 모든 것이 풀리는 것처럼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충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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