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들고 일어나라
110410 조원형목사님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21:25~28)
2차 대전때에 독일의 무인 비행기가 영국 런던의 시가지를 폭격한다.
영국은 얼마되지 않아 쑥밭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역사 유물들이 잿더미가 되어 간다. 영국에 과연 소망이 있는가. 대책이 없다고 기자들이 모여 성토한다. 한 저널리스트가 나서서 현재 지상시국이다. 옛날부터 시회 비판이 발달했지만 비상시국앞에 무슨 소용인가. 이러한 때에 대책이 없다는 말보다는 소망이 있다. 영국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쓰자. 신앙, 믿음의 기사라도 쓰자고 말한다.
신앙인 성도의 믿음, 긍정적 믿음의 이야기를 쏟아낸 때는 그 당시밖에 없다고 회상한다.
결국 영국은 2차대전에서 승리한다.
독일을 누가 당하겠느냐 생각했지만 독일도 망한다고 생각이 바뀐다.
우리의 형편은 어떠한가.
우리나라만큼 환경 여건이 불안한 시대가 없다. 며칠만이라도 편안하게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나 그러하질 못하다. 우리의 인생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신앙인들은 그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우리의 사명을 생각해보는 시간이길 원한다.
신앙인으로서의 인생사가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룻도 모압땅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집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을 잃는다. 오르바처럼 자기 종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가며 자신의 인생을 산다. 편안하게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하질 못하다.
매스컴의 대부분 기사가 사건사고이며 불안, 분노하게 만든다.
내 자신이라도 비판 비난하지 말고 긍적적인 말, 유우머로 말하자고 생각한다.
일월성신에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혼란중에 곤고한 삶을 산다.
난파선같은 인생이라도 징조를 읽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믿음이다.
상황으로서는 끝났지만 그 고난가운데 구원하신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흑인 대통령이다.
로빈스섬 감옥에 정치인으로서 수감 생활이 27년간이다. 그는 27년간늘 대학을 다녔다고 말한다.
백인들은 27년동안 죄수들에게 긴바지를 입히지만 만델라에게는 어린아이처럼 반바지를 입혔다. 인격모독이다. 모든이가 감옥에서 출소하면 보복을 생각하지만 만델라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겸손과 기도로 받아들인다. 만델라가 지나가면 간수들이 머리를 숙였다. 그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암송했다.
흑인표만 가지고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는 백인표까지 얻어 대통령이 된다. 겸손과 수용으로 만델라는 포용한다.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구원이 가까왔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다.
내 생애를 살면서 신앙생활중에 복잡하고 곤고한 삶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말씀이다.
예루살렘이 환란속에 적군들에게 둘러쌓일 때에도, 그 와중에도 하나님이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세계 복음을 전하는 강한 교회로 거듭난다.
하나님의 시선은 전 우주만라가운데서 120년간 방주를 짓고 홍수속에서 구원받게 하시는 노아 8식구에게 맞춰져 있다.
문명 문물이 발달된 나라보다도 말씀에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하나님의 시선이 맞춰져 있다.
대한민국의 잘 사는 집보다도 내가 지금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의 믿음에 훈련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맞춰져 있다.
잘 사는 부잣집보다도 부스러기 피부, 상처투성이인 거지 나사로의 믿음에 하나님의 촛점이 맞춰져 있다.
하나님은 어떠한 사정이 있을지라도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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